[리니지] 포이즌 서펜트의 망토 제작 과정 및 사용 후기

저는 51랩 콘바람 요정이고 9크로에 자체업 60방(7마망 포함)입니다.



어렵게 포이즌 서펜트 망토를 제작해서 쓰고 있습니다.



포이즌 망토는 하이네 마을의 용병단장 티온을 통한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재료를 보면



망자의 쪽지 5개 ---> 하이네 던전(수던) 1~3층에 출몰하는 에바왕국의 악령이 줍니다.

메두사의 피 1개 ---> 수던 2층에 출몰하는 저주받은 메두사가 줍니다.

메두사의 피 대신 100만 아데나를 지불해도 됩니다.

파푸리온의 혈흔 1개 ---> 수던 전역에서 저주받은 몬스터들이 줍니다.

물의 정수 1개 ---> 수던 4층의 물의 정령이 줍니다.

산성 유액 1개 ---> 수던 4층의 자이언트 웜이 줍니다.



위의 재료들은 교환/이동이 안됩니다.



망자의 쪽지는 그럭저럭 나옵니다. 대략 악령 5마리당 1번 꼴로 드랍하는 것 같군요.

의외로 10마리 잡는 동안 1개도 안나오기도 합니다.

파푸리온의 혈흔은 매우 잘나오니 신경 안써도 되구요.

물의 정령은 별로 세지는 않지만 사냥하다 딱 한번 마주쳤네요.

문제는 메두사의 피와 산성 유액인데...

저주받은 메두사는 일단 보기가 꽤 힘들고, 저정도의 요정이 잡기에는

간단하지 않더라구요. 뭐 메두사 하나만 있으면 모르겠는데 저주받은 라미아와 비홀더가

두세 마리 같이 뜰 경우 좀 부담됩니다.

(처음 마주쳤을 때 트리플 난사하며 주홍이

30~40개 쓰다 베르했습니다. 그후 말갱이 챙겨서 다시 와서 잡았습니다.)

메두사 찾으려다 몇 일 걸릴 수도 있으니 그냥 100만 아덴 헌납도 추천합니다.



제일 문제가 바로 산성 유액인데, 제가 사냥하다 자이언트 웜 두번 마주쳤는데

잘못 건드렸다가 누울 뻔 했습니다.

나중에 채창에 웜 잡으신 분이 산성 유액 판다고 하시길래

50만에 합의 보고 바포 변신 수던 4층까지 달려서 토글했네요.

우여곡절 끝에 포이즌 망토 제작해서 3 만들고

축질 했더니 다행으로 5가 되어서 현재 쓰고 있습니다.

포이즌 망토 만든 후에는 용병단장 티온의 태도가 급변합니다.

이전에는 시건방지게 귀찮다는 투로 개무시하다가

만들고 나니 "오, 자네 왔나" 이러면서 친한척 하네요. ㅎㅎ



일단 명시된 옵션이 기본 방어 -4, HP +10인데 알려진 바로는 피틱이 +3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미 7마망이 있기 때문에 마방이 필요할 땐 마망 입고

물방이 필요할 때 포이즌 입는 중인데,

피틱 +3으로 인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힐+소울을 통한 피엠 관리가 한결 수월해짐을 체감할 수 있었네요.

특히 사냥하다 잠깐 엠탐할 때 포이즌 망토 입고 하면 굿입니다.

아직 신망을 착용해 본 적이 없어서 신망과의 비교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퀘스트 재료 다시 모을 수 있으면 +5짜리 인첸트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당부드리자면

일부러 작정하고 퀘스트 진행한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이 꽤 클겁니다.

이유는 위에 언급한대로 메두사의 피, 물의 정수, 산성 유액 얻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저의 경우에도 처음부터 퀘스트만을 목적으로 하진 않다가

사냥하다 보니 망자의 쪽지, 파푸리온의 혈흔, 물의 정수가 모여서

그때부터 포이즌 망토 만들려고 집중했습니다.



이상이며, 다들 즐거운 리니지 되시길 바랍니다.^^

[플레이포럼 - "허공"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