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대장을 하시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공방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책임감이 주어지니 그런것이죠.

그래도 아무 말 없이 계시는 것보다

'프리' 를 외쳐주시는 거라도 해주세요.

일단 분대장 명령이 떨어지면 심리적 안정감이 옵니다.

분대장 맡으시는 분들은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한판 해보시고 자기가 러쉬를 원하는 방향으로

팀원을 이끌어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폭지점과 2폭지점을 선택하는 것이 간단하고 편합니다만

사실 그렇게 되면 프리에 가깝게 전력이 분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것을 대비해 친절하게도 우리의 빨간오리 스튜디오는 중간 루트를 지정할수 있게 해주었죠.

이것을 이용해서 좀더 확실하게 아군의 힘을 모을수 있습니다.

(말 안들으면 C+3번 '분대장님 말씀이 안들려?' ㄱㄱ)


분대장이 해야될 일은 '적 정찰' 이 아니라 바로 명령권자로서의 지시입니다.

(목표 지시 C + 1 + 목표지점)


아바는 제1지점 제2지점 침투 루트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서든의 제3보급처럼 일단 홀먹으면 장땡없죠)

아군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좀더 술술 게임을 풀어가기 쉽겠죠.

예를 들어보자면.. 해머블로우 맵을 예로 들고 싶네요.

보통 시작하면 제1 지점 혹은 제2지점을 찍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제1지점이라 하면 다 1다리로 달라가서 괜찮습니다만 제 2지점을 찍으면

우회로(사무실)과 창고 팀으로 전력이 분산 될수 있습니다. 창고는 점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초기 돌격인원이 죽어나가도 계속 숫자로 밀어붙여줘야 점령할수 있는데 인원이 분산되면

추가지원이 안들어오기 때문에 점령을 실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 2지점을 찍기 보다는 차라리 '창고'를 찍어서 창고점령을 확실하게 노린다거나

아니면 우회로(사무실)을 찍어서 1지점 2지점 어느곳으로 갈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할수 있습니다.


분대장이 조금만 신경을 써서 1,2지점으로 가라는 프리메시지를 전해주기 보다는 루트를 찍어서

아군의 전력이 모일수 있도록 했으면 좋을 텐데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플레이포럼 - "머스트다이"님 글]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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