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우리에게 친숙한 이 게임의 주인공 가이브러쉬 트립우드. 자칭 힘센 해적인 그는 원숭이섬의 비밀 3 원숭이섬의 저주에서 숙명의 라이벌 리척과의 사투 끝에 멜리섬의 주지사 일레인과의 결혼에 성공한다. 신혼여행은 배를 타고 여러 섬을 여행하는 낭만적인 여행이었으나, 멜리섬으로 돌아오는 도중 해적들을 만나 전투를 하는 것에서부터 게임은 시작된다.



지금까지의 일들을 회상하며 혼잣말을 되뇌던 가이브러쉬는 뭔가 도움되는 일을 해보라는 일레인의 고함에 깨어나지만, 그는 이미 배 한가운데에 묶여있는 신세. 여기서 일레인을 도와 해적들을 물리쳐야 하는데....



주위를 둘러보면 왼쪽에 뜨거운 석탄들이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액션 키로 이것을 넘어뜨린 후 석탄을 집으면 발로 석탄을 이리저리 튀기게 된다. 오른쪽을 보면 대포가 있는데 그 안엔 대포알이 들어있다.



방향키로 가이브러쉬를 대포와 가까이 이동시킨 후 대포를 향해 석탄을 차보자. 석탄의 뜨거운 기운이 대포의 심지에 불을 붙이게 되고, 대포는 발사돼서 단 한방에 해적선을 침몰시킨다. 그리고 시간이 있다면 석탄덩이를 해적에게 던져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액트 1 : 당신이 죽었을 때 멜리섬에서 해야 할 일들



해적들을 물리치고 멜리섬으로 돌아온 트립우드 부부. 3개월만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멜리섬에는 환영인파 하나 없이 조용하다.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며 마을로 들어선 가이브러쉬는 일레인의 애완용 원숭이 티미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집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집으로 달려간다.
신기하게도 원숭이가 내는 소리를 다 알아듣는다



집에 도착해보니 웬 발석기가 계속해서 집을 부수고 있다. 왜 집을 부수냐고 묻자 주지사 가 죽었기 때문에 집을 철거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일레인은 멀쩡히 살아있다
하지만 발석기를 조종하는 사람은 상부의 명령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집을
부순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걸까?



일레인은 자기가 죽은 것에 대해 시청에서 알아봐야겠다며 가이브러쉬에게 발석기를 멈추고 루크섬에 있는 자기 할아버지의 변호사들에게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라고 한다. 이제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이다.



우선 발석기를 조종하는 사람과 대화를 해보자. 그러면 그가 과자(Snack)를 먹고 싶어한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자를 구해다 주면 뭔가 방법이 있을 듯 하다. 일단 마을로 내려가서 스컴 바에 가보자. 험상궂게 생긴 바텐더에게 말을 걸어 과자가 있는지 물어보면 저쪽 테이블의 술취한 사람에게 이미 줘버리고 남은 건 없다고 한다.



술 취한 사람에게 다가가서 대 화를 해보자. 하지만 그는 만취상태로 헛소리만 늘어놓는다.그의 옆에 는 오늘이 생일날이었는지 생일축하 풍선이 두둥실 떠있다. 이렇게 좋은날 술에 취해 허우적대다니, 아무래도 풍선으로 뭘 해야 할듯하다.



바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입구 근처에서 다트를 하는 해적 둘이 있다. 이중 키 가 큰 쪽과 말을 하면 버그인지 대화가 되지 않으므로 키가 작은 쪽에게 말을 걸면 자기는 다트대회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무엇이든지 맞출 자신이 있다 고 자랑한다. 한번 풍선을 맞춰보라고 하자.



그러면 정말로 다트를 던져 맞추게 되고 술에 취해있던 사람은 풍선이 터지는 소리에 놀라 깨어 나는 게 아니라 잠이 든다. 여기서 다트를 몇 번 던지게 하다보면 '저기 있는 녀석에게 던져봐' 라는 문장이 뜨는데 이걸 선택하면 플레이어에게 다트를 던져 모니터가 깨지는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제 잠들어 버린 해적에게서 과자(jerky pretzels)를 가질 수 있다.



과자를 얻었으면 마을을 나와 멜리섬 동남쪽의 항구로 가서 터진 튜브를 갖자. 그리고 주지사의 관저로 돌아와서 저택 가까이에 있는 Y자 모양의 선인장에 터진 튜브를 끼우고 발석차 조종사에게 과자를 준다. 조종사는 과자를 먹으려고 잠시 자리를 비우는데 그 사이에 발석기에 헛짓을 해놓자.



돌아온 발석기 조종사가 아무것도 모르고 레버를 당기면 돌은 Y자 모양의 선인장으로 날아가 돌이 튜브에 맞아 튕기면서 다시 돌아와서 발석기를 때린다. 발석기는 절벽으로 떨어지고 조종사는 뭐라고 내뱉으면서 사라진다.. 일단 첫 번째 임무는 완료했다.



이때 일레인이 나타나 자기는 이미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으며 새 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이때 찰스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자기가 새 주지사가 될 것이라며 일레인의 집은 그동안의 독제체제를 붕괴시킨다는 의미로 철거명령을 내렸다고 한 다. 일레인은 그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하고, 가이브러쉬에게 한시라도 빨리 루크섬에 가서 변호사들을 만나보라고
재촉한다.



어쩌겠나 또 해야지 안 그러면 게임이 되겠나 저택 관저로 들어가서 일레인과 대화해보면 루크섬에 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두 가지라는 것을 알게된다.



첫 번째로 배, 다음으로 선원. 대화를 마친 후 오른쪽 창문 쪽으로 가서 문서 하나를 집어들고 읽어보자. 왠지 쓰임이 있음직한 문서다. 일레인에게 사인을 받아두자.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선원부터 모아보자. 바텐더는 가고 싶어도 안 된다고 하고, 다트를 던지는 해적들은 신경도 안쓴다.



술취한 할배는 말할 것도 없다. 이제 남은 것은 왼쪽 테이블에 앉아있는 무뚝뚝해 보이는 해적뿐. 그에게 가서 말을 건네보자. 그의 이름은 치즈, 루크섬에 가서 변호사를 만나러 같이 가자고 청해보지만 자기가 없으면 스컴 바가 호주 사람들에 의해 빼앗길거 같아 갈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팔씨름 모욕(?)으로 이 바를 지킨다고 하는데.... 가이브러쉬는 그에게 팔씨름을 해서 이기면 자기의 선원이 되어달라는 조건을 내걸고, 팔씨름을 시작한다.






* 팔씨름(Wrestling Arm Insult) 요령



전작들을 플레이했던 게이머라면 알고있겠지만 원숭이섬의 비밀 시리즈에서 싸움은 무늬만 싸움이고 그 실상은 말싸움이다. 상대방에게 욕을 하면 그것을 받아내느냐, 못 받아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므로 계속해서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올바른 대답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편 의를 위해 많이 쓰이는 욕 리스트를 적는다. 참고하길 바란다.



※ 한글판 플레이어는 충분히 스스로 알아듣고 답할 수 있는 모욕이므로 따로 적지 않겠다.



Insult : Today by myself twelve people I've beaten.



Answer : From the size of your gut I guess they were all eaten!



Insult : You're the ugliest creature I've ever seen in my life.



Answer : I'm shocked that you never gazed at your wife!



Insult : People consider my fist a lethal weapon.



Answer : Sadly, your breath should be equally reckoned



Insult : Give up now, or I'll crush you like a grape.



Answer : I would if it would stop your WINE-ING!



Insult : My stupefying strength will shatter your ulna into a million pieces.



Answer : I'm surprised you can count that high! Aargh!



Insult : I've got muscles in places you've never even heard of.



Answer : It's too bad none of them in your arms!



Insult : You arms are no bigger than fleas that I've met!



Answer : So THAT'S why your scratching...I'd go see a vet. Ungh!



Insult : Hey! Look over there!



Answer : Yes, yes, I know: It's a three head monkey.



Insult : Your knuckles I'll grind to a splintery paste.



Answer : I thought that the bean dip had strange taste...Grrr



Insult : Only once have I met such a coward.



Answer : He must have thought you everything you know. Err...



Insult : My ninety-eight year old grandmother has bigger arms than you.



Answer : Yeah, but we both got better bladder control than you do.



Insult : I'm going to put your arm in a sling!



Answer : Why, ya studying to be a nurse?





팔씨름에서 치즈를 이기면 그는 기꺼이 가이브러쉬의 선원이 된다. 이제 바를 나와서 남자 와 여자에게로 가보자. 잘 보면 어디서 많이 보던 해적들이란 걸 알 수 있다. 이들에게 다가가서 말을 건네보자. 그들에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원숭이섬의 얘기를 해보자.



그들은 노이로제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옆에 있는 여자 해적의 이름을 말하고, 그들이원숭이섬의 비밀1편에 등장한 오티스와 칼라라는 것을 알게 된다. 1편에서 원숭이섬을 탈출한 그들은 호주인들에게 설 자리를 잃고 떠도는 신세. 1편에서 또다른 동료였던 미트훅은 지금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어쨌든 이들을 다시 동료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들에게 정부에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말하면 그들은 증거를 대보라고 한다. 아까 사인받아 두었던 문서를 꺼내서 줘보자. 그러면 기꺼이 선원이 될 것이다. 이제 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마을을 나와 항구로 가서 뚱뚱한 여자한테 말을 걸자. 그녀에게 배를 빌려달라고 하면 정부에서 고용된 사람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배를 빌려줄 수 없다고 한다. 다시 한번 일레인에게 돌아가서 사정을 얘기해보자.



배를 구하는데 문제가 생겼다고 말을 하면 그녀는 주지사의 표식을 주며 이것으로 배를 구해보라고 한다. 항구에 가서 뚱뚱한 여자에게 이 표식을 건네주면 비로소 배를 빌려주게 된다. 이제 치즈와 오티스, 칼라가 나타나 루크섬으로의 여행은 시작된다.



루크섬에 도착한 가이브러쉬 일행. 오티스와 칼라는 각자 할 일이 있다며 사라지고, 가이브러쉬는 일레인의 변호사가 있는 법률 사무소를 찾아간다. 그들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설명해주며 방법을 찾아보지만 그곳의 변호사들도 뾰족한 방법은 찾아내지 못한다.



대신 일레인의 할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한 장 주는데, 읽어보면 은행에 선물이 있으니 찾아가라는 것과, 거기에는 궁극의 모욕(Ultimate Insult)의 비밀이 담겨있다고 적혀 있다.(이제 진짜 게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법률 사무소를 나와 바로 옆에 은행에 가면 그곳의 지주인 맨드릴을 볼 수 있고, 은행원에게 맡긴 물건을 찾으러 왔다고 하며 편지를 건네면 금고로 가 서 일레인의 할아버지가 남긴 상자를 건네 받는다. 하지만 거기엔
쓰레기뿐이다.이때 가이브러쉬의 가면을 쓴 강도가 나타나서 상자를 빼앗아 간다. 그리고 금고의 문을
닫아버린다.



금고에 갇힌 가이브러쉬. 밖에선 도둑이 자기는 가이브러쉬라고 소리치면서 형사와 대치하고 있다. 아니라고 설명하고 싶지만 지금은 갇힌 상태. 금고의 문은 안쪽에서 열 수 없도록 되어있다. 일단 주위에 있는 것들을 둘러보자. 아까 상자를 꺼냈던 보관함을 살펴보면 뮤직 박스와 그로그 술병을 가질 수 있고 바닥에는 스폰지와 낡은 칼 한자루.



그리고 강도가 버리고 간 손수건이 전부다. 이것들을 모두 집은 후 칼을 문의 아래쪽 틈에 끼워보자. 문의 틈새를 조금 벌릴수는 있지만 칼이 낡아서 부러져 버리게 된다. 남은 부러진 칼조각을 다시 벌어진 틈새에 끼워서 돌리면 문이 조금 일그러진다. 여기에 스폰지를 모두 끼우고 그로그술을 부으면 문의 이음새가 녹아서 떨어지게 되고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강도는 불을 끄고 도망가고 대신 가이브러쉬가 도둑으로 몰려 체포당하게 된다..





수시간이 흐르고, 이곳은 감옥. 가이브러쉬는 은행을 털었다는 혐의를 받아 한쪽 발에 부두 의 저주가 걸려있는 족쇄를 차게 된다. 족쇄를 채운 감독관과 얘기를 해보면 도둑맞은 상자를 돌려놓고 진짜 도둑을 잡아오라고 한다. 가이브러쉬를 사칭한 도둑은 코가 없는 Pegnose라는 유명한 도둑이다.



이 녀석은 코가 없기 때문에 가짜 코를 달고다닌다고 하는데, 감옥바닥에서 닭기름을 주운 다음 나와 은행 근처에 있는 인공장기를 파는곳에 가서 뭔가 단서를 찾아보자. 그곳 주인은 장님 데이브로 볼 수 없는 대신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다. 그에게 코가 없는 도둑을 찾고 있다고 하면 이름을 대보라고 하지만 그의 진짜 이름은 아는 사람이 없다. 손수건의 냄새를 맡아보지만 잘 모른다.



그의 말대로 손수건의 냄새를 맡아보면 네 가지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그것들의 재료는 생선, 꽃, 늪지대의 물, 톱밥이다. 이것들을 일단 찾아보자.



일단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향수를 파는 가판대가 있고 그 왼쪽엔 빈 향수병이 쌓여있다. 이중 하나를 집자. 그리고 마을 밖의 늪지대에서 물을 얻어 채운 뒤 마을 동쪽의 생선가게에 들어가 공짜 생선을 하나 집어 향수병에 넣는다. 그리고 밖에 돌아 다니는 오리도 집을 수 있으니 집어두자. (집을 수 있는 물건은 거의 다 필요하다고 보면 되니 무조건 집자) 물건을 합치는 방법은 일단 인벤토리 모드에서 합칠 물건에 액션 키를 누르면 물건이 밑으로 내려가고, 또 다른 물건에 다시 액션 키를 누르면 합쳐진다.



다음은 톱밥을 구할 차례다. 향수 가판대가 있던 곳을 가보면 지팡이 파는 가게가 있는데 들어가면 아까 은행에서 지팡이를 부러뜨린 맨드릴이 새 지팡이를 주문해서 찾아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나중에 힌트가 되므로 잘 기억해두자. 바닥의 톱밥을 향수에 합치자. 꽃은 맨드릴의 저택 앞에 있으므로 마을을 나와 맨드릴의 저택에 가서 집어오자. 그리고 주인과 대화를 해보면 
Pegnose가 오리를 무서워한다는 걸 알게 된다. 좋은 정보다. 오리가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이제 향수가 완성되었다. 이걸 가지고 장님에게 가서 향수를 뿌려보면 이름을 알아내고 그가 늪지대 어딘가에 산다며 위치를 기록한 파일을 File O Matic 이라는 자동 파일 출납기계로 찾아보라고 한다. 기계를 가만히 살펴보면 각 자리마다 5가지 그림이 있는데 각 그림은 알파벳의 범위를 의미하고 각 자리는 이름의 자리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맨 왼쪽 자리를 야쟈수 그림으로 바꾸고 눌렀을 때 H로 시작하는 이름이 나왔다면 그 이전 그림인 토끼그림의 알파벳 범위는 A~G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상당한 시간이 소비된다. 생각보다 어렵다. 도둑의 이름은 랜덤으로 결정되는데 필자의 경우는 'Gomer D Pile' 이라는 이름을 찾아야 하므로 토끼그림을 1로 놓고 봤을 때 기계를 2-1-4로 조작해서 찾을 수 있었다.



제대로 찾으면 자동으로 가이브러쉬가 진단서를 집게 되고 거기에는 이상한 시간과 방향이 잔뜩 기재되어 있다. 늪지대 이름도 미스테리 타임 늪지대이니 시계가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밖으로 나와서 해결책을 찾자.



감옥 맞은편 돌담으로 죽 내려가거나 아니면 부두에서 왼쪽으로 죽 올라가다 보면 두 해적이 체스를 두고 있을 것이다. 이 두 해적은 좀처럼 끝을 내려 하지 않는다. 시계를 얻으려면 두 사람이 시계에 신경을 쓰지 않게 만들어야 하는데 뚱뚱한 해적에게 쓸데없는 말을 걸면 자꾸 반응을 보이게 되고 체스 말을 잘못 두게 된다.



그리고 다시 뚱뚱한 해적에게 말을 걸어서 홀쭉한 해적이 은행원 브리트니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얻고 이번에는 홀쭉한 해적에게 말을 걸자. 브리트니에 관련된 헛소리를 지껄이면 홀쭉한 해적도 말을 잘못 두게 되고 둘이 싸우기 시작한다. 그 때 시계를 얻은다음 늪지대로 가자. 이제 도둑놈을 찾을 때가 왔다.



우선 시계를 뗏목위에 놓은 다음 도둑의 환자파일을 보면 시간이 씌어 있고 E, S, N, W 등의 위치가 나와있다. 이건 4방향이다. 시계와 환자파일을 번갈아 보고 12:00를 가리킬 때 S로 가는 등 해당되는 시각에 맞는 위치로 이동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올바른 위치로 이동하다보면 문을 볼 수 있고 또 다른 가이브러쉬가 건너편에서 뗏목을 타고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가이브러쉬의 미래 모습으로, 막힌 문을 열어 달라며 열쇠를 준다. 이때 무언가를 질문해야 하는데 물어보는 것과 대답 내용을 기억해두어야 한다. 그리곤 미래의 가이브러쉬는 고무통닭, 총, 로프 중 두 가지를 주는데 이때 아이템을 주는 순서 또한 반드시 기억해두자.



현재의 가이브러쉬는 그가 진짜 미래의 가이브러쉬인지 가려내기 위해 자기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숫자를 맞춰보라는 질문을 던지면 답하게 되는데 이것 역시 기억해야 하며, 미래의 가이브러쉬가 숫자를 맞추게 되면 문을 열어주어야 한다. 문을 열면 미래의 가이브러쉬는 마지막으로 아까 세 가지 아이템 중 마지막으로 남은 아이템을 준다. 역시 기억하자. 미래의 가이브러쉬와 헤어지고 다시 시계를 보고 올바른 길로 가다보면 아까와 똑같은 상황에 직면한다.



이번엔 반대로 미래의 가이브러쉬가 되어서 아까의 순서대로 과거의 가이브러쉬에게 물건을 주어야 하고 대답도 정확히 해야 한다. 기억하고 있다면 똑같이 행동하자. 그러면 과거의 가이브러쉬가 문을 열어주고 도둑의 집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도둑의 집에 도착하면 오지 맨드릴이 대화하는 걸 엿들을 수 있으며 이 도둑사건이 맨드릴과 Pegnose가 짠 일이란 걸 알게 된다. 이제 복수를 해야지. 맨드릴이 나간 다음 도둑은 집에 틀어박혀 있는데 입구의 매트에 닭기름을 바르고 창문으로 오리를 집어넣으면 도둑이 놀라서 뛰쳐나온다.



그 순간 매트의 닭기름 때문에 미끄러져 저만큼 날라가서 앞의 상자에 갇히게 된다. 자동으로 도둑과 함께 감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형사는 이 도둑을 잡은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것은 증거는 되지 못한다고 하니 증거를 찾으라고 한다. 이제부터는 증거를 찾아보자.



도둑이 침입했던 은행에 들어가 보면 뭔가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문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일단 옆의 맨홀 뚜껑을 연 뒤에 거기의 이름을 기억하고 인공장기를 파는 곳에 가보자. 장님 주인에게 다른 해적에게 선물할 것을 찾는다고 하고 공짜로 줄 수 있는 것을 물어보면 각종 인공장기를 준다.



가질 수 있는 장기는 머리, 엉덩이, 창자, 심장, 위, 간, 발, 스킨이 있는데 스킨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합쳐보면 엽기인형을 하나 만들 수 있다. 생긴게 정말 엽기적인데 앞으로 쓸 일은 없다. 그냥 재미삼아 만들어보자. 시간이 남으면. 헛짓은 그만하고 맨홀 뚜껑의 이름을 차례대로 부르면 진짜 필요한 길쭉하고 신축성 좋은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을 아까의 맨홀 구멍에 설치하면 스킨의 탄력을 이용해 은행 2층 창문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은행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체인을 당기면 불을 켤 수 있고, 탁자 위에 있는 네모난 상자를 가지자. 그리고 윗층 벽을 자세히 보면 코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코 모양의 그림자(funny shadow)를 보면 인조 코를 발견하고 집게 된다. 이 때 형사가 나타나고 도둑의 것이라며 인조 코를 주지만 아직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여기서 나오라는 핀잔만 준다. 이때 멜리 섬에 있는 일레인의 상황을 보여주게 되는데, 일레인은 찰스에게 선거 유세부터 밀리며 위기에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은행을 나와 서 또 다른 증거물을 찾아보자.



우선 그가 훔친 보물상자를 찾아야 할 거 같은데... 아까 도둑의 집에서 맨드릴이 도둑에게 보물상자를 숨겨둔 곳의 위치를 물어봤으니 맨드릴에게서 알아내야 한다.



우선 마을로 돌아가서 향수 가판대에 진짜 향수를 하나 집자. 이것은 리척이 쓰던 향수로 맨드릴이 아주 싫어한다. 이것을 그의 저택에 가서 집안의 박제에 향수를 뿌리면 맨드릴은 향수 냄새가 지독하다며 지팡이를 부러뜨린다. 그리곤 새 지팡이를 주문하러 마을로 가는데, 다시 마을로 가서 인공장기 파는 곳에 있는 빨간 의수를 훔쳐야 한다.



주인이 장님이기 때문에 그냥 집어가도 될 것 같지만 귀신같이 소리를 듣고 알아내므로 훔칠 수가 없다. 이때 뮤직박스를 꺼내서 플레이시킨 후 의수를 집으면 가이브러쉬가 뮤직박스 소리라고 둘러대며 의수를 훔쳐낼 수 있다. 다음은 생선가게에 가서 흰개미 서커스의 흰개미를 훔쳐와야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주인이 알아채므로 주인 모르게 의수를 갖다 대면 나무를 좋아하는 흰개미들이 저절로 붙는다. 흰개미를 훔쳤으면 생선 미끼를 하나 더 얻고 다시 지팡이 가게로 가서 맨드릴이 주문한 지팡이에 흰개미를 떨어트리자. 잠시후 맨드릴이 와서 주문한 지팡이를 가지고 가는데 흰개미가 갉아먹고 있기 때문에 맨드릴이 가는 곳마다 나뭇가루가 계속해서 떨어진다.



이제 맨드릴을 안심하고 쫓아갈 수 있다. 저택으로 가서 맨드릴을 협박해보자.그러면 무사히 맨드릴을 쫓아 비밀 장소에 도착하게 된다.



비밀 장소에서 맨드릴이 나왔던 곳에 가보면 비밀 통로를 발견한다. 그곳에 들어가서 테이블에 붙어있는 버튼을 누르면 창문 너머로 보물상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지만, 창문을 열 수가 없다. 맨홀뚜껑을 던져 창문을 깨보려 해보지만 모든 것이 허사. 여기서 끙끙대며 골머리를 썩여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이것은 루카스 아츠 특유의 트릭으로 이곳에선 보물 상자를 구할 수 없다. 일단 사다리를 타고 밖으로 나와보자. 강가 주위를 유심히 살피다 보면 Dive into deep water 라는 명령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 진짜 해결 방법은 다른곳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물 속에 들어가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간간히 빛을 내는 물고기 떼만이 지나갈 뿐이다.

은행에서 얻은 네모난 상자에 미끼를 넣으면 물고기들이 상자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훌륭한 등불이 된다. 주위를 보면 옆에 비밀문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제 비밀 문으로 들어가면 보물상자와 훔친 돈을 가질 수 있고 Pegnose가 인조 코를 고정시킬 때 쓰던 나사도 발견한다. 이로써 모든 증거가 확보된 셈이다. 마을로 돌아가 감옥의 형사에게 모든 증거물을 주면 인조 코를 직접 끼워보고서야 비로소 Pegnose가 진짜 범인임을 인정하게 되고 형사의 사과와 함께 가이브러쉬는 풀려난다.



하지만 Pegnose는 감옥에서 탈출하게되고, 가이브러쉬는 일행과 함께 멜리섬으로 돌아간다. 멜리섬에 도착한 가이브러쉬. 그는 일레인에게 자기가 루크섬에서 있었던 일들을 몇시간동안 늘어놓는다. 이때 찰스가 나타나 자기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의 진짜 모습은 가이브러쉬 숙명의 라이벌 리척! 그는 일레인을 선거에서 이겨 카리브 해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겠다며 사라진다.





액트2 : Enter The Manatee



찰스가 리척이었다는 것을 알아버린 트립우드 부부.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지만 둘 다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는다. 이때 일레인이 마을의 부두 레이디에게 이 일을 상의해보라고 하며 자기는 선거 유세를 하러 나간다. 마을로 가서 부두 레이디의 집에 들어가자.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곳엔 온갖 기괴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우선 방 가운데에 있는 손가락들을 하나씩 건드리면 거울이 뒤집어지면서 부두 레이디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궁극의 모욕에 대해 물어보면 고대 언어로 되어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물건이며 그것이 있는 위치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잊혀져서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답해준다.

이제 일레인의 할아버지가 결혼선물로 준 상자속의 물건과 궁극의 모욕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물어보자. 그러면 그녀는 궁극의 모욕을 찾는 열쇠가 되는 것들이라며 상자 속에 담긴 물건들을 원래의 모습으로 하나씩 재생시킨다. 그곳에서 나온 물건은 나무로 된 귀걸이, 목걸이, 펜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란 무엇인가를 재생시켜보려 하지만 상자엔 없고 멜리섬 어딘가에 있다고 한다. 이제 네번째 결혼선물을 찾아야 한다.



마을을 나와 멜리섬 북동쪽에 있는 미트훅의 집에 가보자. 오티스와 칼라가 말한 대로 그는 예술을 하고 있다. 그에게 일레인 할아버지의 네 번째 선물에 대해 물어보면 그것은 지도인데 그가 어릴적 그의 아버지가 그렸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자기가 새로 시작한 왁스 그림을 그리기 위해 써버렸고 어딘가로 팔려갔다고 한다.



이제 그가 대화도중 옮긴 양동이에 있는 붓을 집고 미트훅의 집을 나와 항구로 가자. 항구의 그로그 자동판매기를 보면 동전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전을 집어서 자동판매기에 넣으면 동전을 먹는다. 열라 때리면 그로그가 마구 쏟아지는데 하나 집어두자. 먹어보아도 상관은 없다.



이제 마을로 돌아가 스컴 바로 가보면 정겹던 스컴 바는 온데간데 없고 왠 '루아 바'라는 이상한 이름의 술집이 덩그러니 있다. 들어가 보면 하와이와 일본의 퓨전 술집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 식당 안을 잘 둘러보면 미트훅이 말했던 왁스로 그린 그림이 하나 있고 초밥을 나르는데 쓰는 조그만 장난감 배들이 떠다니고 있다.



왁스를 벗겨내면 뭔가 있을거 같다. 일단 의자에 앉아 웨이트리스에게 주문을 하면 불타는 배가 나오는걸 볼 수 있다. 불타는 배가 왁스 그림 바로 밑으로 오게끔 잘 타이밍을 맞춰서 배들을 움직이게 하는 장치(sushi boat propulsion mechanism)에 아까 미트훅의 집에서 가져온 붓을 꼽아보 면 배들이 멈추고 주방에 있던 주방장이 장치를 조사하러 나온다.



이때 재빨리 주방으로 들어가 배들의 동력원이 되는 기계에 그로그를 부어주자. 그러면 불타는 배에 의해 왁스 그림은 녹고 미트훅이 말한 파란색의 지도가 나타난다. 그리고 주방장은 더 이상 소용이 없다면 서 그림을 가이브러쉬에게 준다.



드디어 일레인 할아버지의 네 가지 선물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이걸 가지고 뭘 해야 하는 걸까? 항구로 가서 타고 다니는 배의 여신상을 바라보자. 귀걸이를 하고 있었는지 귀에 구멍이 있다고 한다. 한번 귀걸이를 껴보자. 이상한 마력이 발산되면서 갑자기 여신상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얼굴에 비해 목소리는 터프하다..(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계속해서 목걸이, 펜을 달아주고 마지막으로 지도를 손에 쥐어주면 지도가 간직하고 있는 궁극의 모욕이 있는 위치를 펜으로 지적해준다. 궁극의 모욕이 있는 곳은 바로 잠발라야섬! 게다가 맞은편에는 친절하게도 궁극의 모욕의 생김새까지 그려준다.



어느새 동료들이 모이고 궁극의 모욕을 찾아 떠나려는 순간, 일레인이 나타나 뭔가 잊은 거 없냐고 묻는다. 역시 부부인가보다 싶어 굿바이 키스를 하려고 눌러봤자 일레인이 원한 것은 액트1에서 줬던 주지사의 상징. 김칫국물이나 먹고 이제 다시 출발하자.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섬인줄 알았지만 온갖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는 잠바라야에 도착한 일행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고, 계단을 올라가 보면 각종 상점들을 볼 수 있다. 일단 플래닛 트립우드라는 곳에 가보자. 이곳 입구엔 3편에서 봤던 머레이라는 해골과 만날 수 있다. 그에게서 리척이 3편의 공원을 어떻게 탈출했는지 자초지종을 들은 후 안으로 들어가보자.



이곳은 원숭이섬의 비밀을 테마로 한 레스토랑이다. 관광객에게 말을 걸어 궁극의 모욕을 찾고 있다고 하면 은으로 된 부분이 이곳에서 특별 이벤트로 보여주는 은으로 된 원숭이 머그컵 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레스토랑을 나와 가운데에 있는 동상으로 가보자.



거기있는 관광객에게 궁극의 모욕에 대해 물어보면 동으로 된 모자가 이 동상의 모자 부분일거 같다고 말한다. 이 동상은 Tiny Lafeet 이라는 잠발라야에 살았던 착한 해적의 동상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맨드릴측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의심된다. 마지막으로 아래쪽의 커피숍으로 가서 가운데에 구경하는 여자에게 궁극의 모욕에 대해 물어보면 황금색 부분이 잠발라야 섬에서 벌어지는 절벽다이빙 대회의 트로피라고 말해준다.



이로써 궁극의 모욕 세가지의 단서를 발견했다. 여자 옆에 있는 쇼핑백을 살펴본 후 머그컵을 몰래 훔친 뒤에 바에 놓여있는 과자를 하나 집어서 먹어보자. 온갖 재료를 다 써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맛이 되게 없다. 또 그걸 뱉아서 다시 집어 넣는다.



마을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 끝에 있는 저택으로 가면 우리의 영웅 스탠이 있다. 그는 예나 다름없이 호들갑을 떨면서 자기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팜플렛을 주고 장황한 설명을 시작한다. 언제나 들어봐야 영양가 없는 말만 하기 때문에 일단 그의 말은 무시하고 저택의 입구 근처를 보면 접착제가 들어있는 병을 가질수 있다.



이걸 가지고 마을로 돌아와 마이크 그로거리 술집으로 가서 바다소 안장에 뿌린 다음 바텐더에게 말을 걸어 바다소 타기에 도전해보자. 접착제 덕분에 가이브러쉬는 떨어지지 않고 계속 버틴 끝에 쿠폰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로그 주니어라는 술도 얻을 수 있으니 달라고 말하자.



이제 레스토랑에 가서 웨이트리스에게 말을 걸고 주문을 시키자. 그 전에 웨이트리스에게 주문을 시키기 위해선 입구 옆에 있는 오늘의 메뉴판을 반드시 봐야만 한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지불은 당연히 아까의 쿠폰으로 하자. 그러면 웨이트리스는 이미 쿠폰의 이벤트 기간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식사는 제공하지 못하지만 실버 머그 컵은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비로소 궁극의 모욕중 하나인 실버 머그 컵을 보게 됐다. 하지만 가지려 하면 웨이트리스에게
들킨다. 일단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로(서면 후회한다. 다시 쿠폰 얻는 일을 반복해야 한다. 시간이 남아돌면 해보도록) 졸리라는 사람과 얘기하자. 그는 공짜로 이곳 손님들의 캐리커처를 그려주는데, 아무렇게나 그려달라고 해보자.



캐리커처가 완성되었으면 거기에 접착제를 바르고 아까 커피숍에서 훔친 머그 컵에 사용하면 자동으로 캐리커쳐의 머그컵 부분만을 머그컵에 붙여 가짜 은색 머그컵을 만들게 된다. 이것을 원래의 은색 머그컵과 바꿔치기하면 첫 번째 궁극의 모욕을 구할 수 있게 된다.



그 다음 부두로 돌아가 핑크색 배가 있는 곳에 와보자. 치즈가 배를 고치고 있고 그 옆에 자그마한 배가 있다. 이 배를 타면 동쪽의 누틴섬에 갈 수 있는데 가는 도중 잠발라야 섬을 지키는 경비선단의 공격을 받는다. 가이브러쉬를 공격한 경비선단의 함장 이름은 무지 길지만 줄여서 '카사바 제독'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맨드릴이 이곳에 살던 해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고용한 사람으로 해적이 셋만 모이면 무조건 대포를 발사한다. 그가 이름을 물었을 때 대화 선택창에 그를 무시하고 깔보는 말들이 많이 뜬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해도 정작 말하는 것은 공손하게 '가이브러쉬 트립우드입니다'이다.



3편에서 부두 레이디가 아이들 사진을 보여줄까라고 했을 때 가이브러쉬가 한 행동하고 같다. 원숭이섬에서 보여주는 숨겨진 조크중에 하나이다. 제독과는 볼일이 없으므로 일단 헤어지자. 오른쪽 섬에 도착한 가이브러쉬. 이곳은 맨드릴이 해적들을 가둬놓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우울한 분위기다.



섬의 북쪽엔 맨드릴이 해적들을 착하게 만들기 위해 설립한 학교가 있는데, 이곳에서 수업을 듣자. 수시간의 수업 끝에 마지막으로 시험을 보는데 선생이 묻는 것마다 가장 안 좋은 대답만 골라서 하면 바보라고 쓰인 고깔모자를 씌워준다. 이 고깔모자는 트로피를 구하기 위해 필요하다.



잠발라야 섬으로 돌아와 다이빙장으로 가자. 그곳엔 마르코 드 폴로란 세계 다이빙 챔피언(?)이 멋진 폼으로 다이빙을 하고 있다. 그는 여태까지 자기와 시합해 이긴 사람이 없었다고 자랑하는데, 그에게 다이빙 시합을 하고 싶다고 하면 엄청나게 비웃으면서 먼저 인증서를 받아오라고 한다. 다리를 건너 심사위원들에게 심각한 신체 검사를 받으면 인증서를 준다.



다이빙 인증서를 받은 후 그에게 보여주면 다이빙 시합을 하게 되는데 형편없는 점수를 받고 만다. 심사위원 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히피에게 물어보면 그는 다이빙 동작을 알려주는데 [UP]은 'Keelhaul', [Down]은 'Rum Barrel', [RIGHT]는 'Spinning Swordman',[LEFT]는 'Alpha Monkey'라고 한다. 다시 마르코와 대결을 신청해 이번엔 그가 취한 동작대로 그대로 따라해서 다이빙을 해보자. 아까 조언을 해준 히피는 10점 만점을 주는데, 여전히 나머지 두 심사위원은 점수를 형편없이 준다.



가장 왼쪽의 커다란 심사위원에게 왜 점수를 안 주는지 물어보자. 그는 맨드릴에게 매수 당했다면서 빨간 머리의 자기 아내 얘기를 한다. 이때 아까 스탠이 준 팜플랫을 다시 살펴보자. 여기엔 빨간머리의 아내를 가진 심사위원이 금발머리의 여자와 바람피는 사진이 있다.



이 사진을 심사위원에게 사용하면 가이브러쉬는 심사위원을 협박하게 되고 이제 심사위원은 무조건 만점을 주게 된다. 마지막으로 가운데에 있는 심사위원에게 왜 점수를 조금 주는지 물어보면 그는 가이브러쉬의 머리가 수면과 너무 평평하기 때문에 점수를 조금밖에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 유일한 전문가이긴 한데... 어떻게든 마르코를 이겨야만 한다.



일단 폴로가 쓰는 오일에 아까 먹다남은 맛없는 비스켓을 넣고 결투를 재신청하자. 다시 폴로가 30점을 받고 이제는 가이브러쉬 차례다. 고깔모자를 쓰고 결투에 임하면 가이브러쉬도 30점을 받을 수 있다. 동점이 나왔으니 이번엔 가이브러쉬가 먼저 다이빙한다. 멋대로 눌러도 상관없다.



그 다음 폴로가 따라하게 되는데 이번엔 오일을 바르고 하게 된다. 그 때 갈매기가 방해를 해서 폴로는 진다. 트로피를 당당하게 얻을 수 있다. 한편 일레인은 리척과의 선거유세를 벌이지만 그녀를 따르던 해적들마저 그녀를 져버리게되는 최악의 사태에 다다르게 된다.



이제 마지막 동으로 된 모자를 찾아야 한다. 일단 아까 해적들을 가르치던 학교로 가서 출입구 근처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키자. 그러면 선생이 놀라서 뛰쳐나오게 되고 이때 들어가서 해적들의 물건을 담아두던 보물상자를 보면 앵무새를 부를 때 쓰는 호루라기가 있다.


다른 물건도 가져도 상관은 없지만 사용할 곳이 없으므로 일단 호루라기만 가지고 나오자. 섬의 오른쪽 해변으로 가면 해적 둘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둘 다 가이브러쉬를 향해 멍청이라고 하며 해적 한 명은 재빨리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때 날아오는 대포. 해적이 셋만 모이면 대포를 발사하는 카사바 제독의 짓이었다.



이제 남은 해적과 이야기를 해보자. 그의 이름은 'Jumberaux La Feet'. 왼쪽 마을에서 봤던 그 동상 주인공의 아들이다. 그는 자기 아버지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착한 해적이 아닌, 그야말로 무자비한 전형적인 해적이라고 하며 맨드릴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에 이용하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또한 그는 잠발라야 섬의 아버지 동상에서 모자 부분을 떼어내어 아버지의 고향인 이곳 어딘가에 묻었다고 하는데 묻은 곳은 기억하지 못한다. 양어깨의 앵무새가 알고 있다고 한다. 그의 양어깨에 있는 앵무새에 관해 물어보면 이들은 쌍둥이인데 부두의 저주를 받아 한쪽은 진실만, 다른 한쪽은 거짓만을 말한다.



이중 진실을 말하는 앵무새에게 모자가 묻힌 곳을 물어보자 동쪽이라고 대답한다. 동쪽으로 가보지만 거기엔 수많은 돌무더기만 있는데.... 이제부터 앵무새를 이용해 모자가 묻힌 곳을 가려내야 한다.



일단 해적이 있는 곳을 나와 누틴 섬의 가운데 부분에 가보면 가이브러쉬와 리척 인형으로 누군가 인형극을 하고 있다. 가이브러쉬와 리척 인형에게 번갈아 말을 걸어서 조종하는 사람을 나오게 하자. 그에게 궁극의 모욕이라는 얘기를 꺼내면 비명을 지르며 숨어버리는데, 다시 한번 인형에게 말을 걸어 나오게 한 다음 궁극의 모욕이 그려진 파란색 지도를 보여주면 인형들을 팽개치고 아예 도망쳐 버린다. 인형을 얻도록 하자.



아까의 돌이 있던 곳으로 가서 호루라기를 불면 앵무새가 날아온다. 하지만 둘이 똑같이 생겨서 누가 진짜를 말하는 앵무새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이때 술집에서 가져온 술을 먹여 보자. 그러면 한쪽은 술에 취해 다른 한쪽보다 늦게 날게 되고 앵무새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실만을 말하는 앵무새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찾다 보면 모자가 묻혀있는 돌을 발견하게 되는데, 돌을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다. 정말 고민되는 부분인데, 카사바 제독이 해적 셋만 모이면 대포를 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인형을 돌 앞에서 쓰면 멀리서 카사바 제독이 폭탄을 날리고 바위는 파괴되어 궁극의 모욕 전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리척을 이길 수 있는 궁극의 모욕을 모두 손에 넣은 가이브러쉬. 일행과 함께 무사히 멜리섬에 도착하지만 주지사의 저택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새 주지사로 당선된 리척! 그리고 그와 결탁한 호주출신 해적 맨드릴. 리척은 가이브러쉬에게서 궁극의 모욕을 빼앗고 그를 인질 삼아 일레인을 다시금 자기의 아내로 만들 음모를 꾸민다. 거기에 한술 더떠 가이브러쉬를 가둘만한 곳까지 생각해뒀다며 "무하하하하~" 하고 웃는다. 



어느 해변 가에 쓰러져 있는 가이브러쉬.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 냄새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외치는 한마디. 몽키 아일랜드! 그는 또다시 악몽의 그곳, 원숭이섬에 갇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일레인의 애완용 원숭이인 티미를 해변에서 만나고 이내 희망을 되찾게 된 그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한다. 첫 번째는 이 섬에서 탈출하는 것 두 번째는 리척과 맨드릴의 음모를 저지하는 것 세 번째로
신발을 새로 사는 것.



우선 해변 주위를 둘러보자.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에도 'H.T'라는 이니셜이 쓰여진 노트가 붙어있다. 집어 든 후 나무 위에 달린 바나나를 따보려 하지만 너무 높이 있어서 딸 수가 없다. 해변을 나와 이번엔 캠프장으로 가보자. 여기선 항상 원숭이섬을 떠돌아다니는 허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상태.



물어보면 도대체가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주위를 둘러보면 코코넛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허만을 때려보자. 그러면 조금 기억이 돌아와서 자기 이름 정도는 기억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 앞으로 필자가 허만에게 던져야 한다고 쓰는 아이템들 이외의 다른 아이템들을 허만에게 던지면 게임진행이 불가능해지니 주의하기 바란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우유병과 몇 달전 리척이 이곳을 왔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 지금으로썬 더 이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므로 일단 이곳을 나오자. 북동쪽으로 가다보면 협곡으로 갈 수 있는데 이곳엔 허만이 말한 광산이 있다. 여기에 있는 선인장을 잘 살펴보면 바나나 따는 도구를 볼 수 있다. 이것을 가진 후 나와서 섬 가장 왼쪽에 있는 전망대(vista point)로 올라가자.



이곳에서 돌을 집어 먼저 가장 오른쪽으로 던져보자. 그러면 돌이 굴러가면서 나무 뿌리를 하나 건드리게 되는데 이때 다른 돌을 집어 가운데로 던지면 가운데 구멍으로 들어간 돌이 다시 나무뿌리를 하나 건드리게 된다. 이때 또 다른 돌을 왼쪽으로 던지면 돌끼리 서로 부딪히며 마지막 나무 뿌리를 건드린다.



이때 다시 왼쪽으로 돌을 던지면 가운데 구멍으로 돌이 떨어지는데 이 돌이 용암지대로 떨어져 호수를 만들게 된다. 타이밍만 맞추면 할 수 있다.



이제 용암지대로 가보면 허만이 말한 우유병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원숭이가 나타나서는 우유병을 멀리 던져버리게 된다. 우유병은 일단 포기하고 화산위에 있는 교회에 들어가 보자. 문 바로 위에 해골의 눈 부분을 보면 판이 두 개 붙어있다. 바나나 집개를 사용해 모두 집어서 보면 작은 심벌즈임을 알 수 있다.



이제 그곳에 있는 유령하고 이야기를 해보자. 그는 라스푸틴이라는 리척교의 사제. 리척은 마침내 자신을 신격화해서 종교를 만들어보려는 야망에 사로잡혀있는 것이다. 라스푸틴에게 용암을 따라 흐르는 보트들에 대해 묻자 그는 일레인과의 결혼식 때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테스트 겸 타보고 싶다고 계속해서 조르다 보면 마지못해 그는 타는 것을 허락하고, 그것을 타고 용암을 따라 내려가면 방향키로 보트를 조종할 수 있다.



우유병 근처까지 조종한 후 바나나 집게를 사용해 우유병을 갖자. 조종하는 방법은 따로 설명이 불가능하니 흐름에 맞춰 알아서 터득해야 한다. 우유병을 가지고 다시 허만에게 가서 우유병을 던져보면 그는 비로소 가이브러쉬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어보면 원숭이섬의 비밀 1편의 가이브러쉬가 했던 일들과 원주민들, 그리고 20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아코디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까지만 기억할 뿐 이곳에 오기 전의 일들은 기억해내지 못한다. 또한 3편에서 등장한 그의 배는 이미 침몰했다고
한다.이로써 배를 통한 탈출은 포기해야 할 듯 싶다.



이제 해변으로 가서 바나나 집게로 바나나를 모두 따자. 그리고 티미에게 주면 그는 가이브러쉬를 따라다니는데, 어느 한 지점에 도착하면 더 이상 따라오지 않으므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키기 위해선 계속해서 바나나를 줘야 한다. 티미를 광산까지 데려온 후 광산에 있는 거대한 철문의 구멍(vent)을 열어 그곳에 바나나를 던져놓자.



그러면 티미는 바나나를 따라 구멍 속으로 들어간다. 이제 아래쪽의 구멍을 닫고 위쪽의 구멍(portal)에 바나나를 갖다 대면 바나나를 향해 티미가 점프하는데 그때 철문이 열리게 된다. 철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어떤 이상한 기계실이 나오게 되고, 거기엔 풀 뽑는 기계가 있다. 바나나 집게를 사용해 기계를 가진 후 밖으로 나와 리척교의 교회에서 다시 용암 보트를 타자. 보트를 잘 조종해서 아까 바위로 호수를 만든 곳에 도착하도록 조종한 뒤 보트에서 내려 그곳의 풀들을 풀 뽑는 기계로 뽑아보자.



그곳의 풀들은 뿌리가 광산에까지 내려있어서 풀들을 뽑자 그 구멍을 타고 용암이 광산으로 떨어져 내리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용암이 흘러내려 광산 안의 기계들을 활성화시킨다. 이제 용암 호수 위쪽의 나무를 넘어뜨리면 용암보트의 도움 없이도 용암 건너편을 자유롭게 건너다닐 수 있게 된다.



섬 동쪽엔 몽키 타운과 1,2,3편에 걸쳐 볼 수 있었던 거대한 원숭이 머리가 있는 곳을 갈 수 있는데, 일단 북쪽의 몽키 타운을 가보자. 이곳엔 이름답게 섬의 모든 원숭이들이 모여있다. 그중 궁극의 모욕중 하나인 모자를 쓰고 있는 원숭이가 말을 걸어온다. 이럴 수가! 원숭이가 말을
한다.



그는 자기의 이름을 조조 주니어라 소개하고 그의 아버지는 거대한 원숭이 머리에서 입구를 여는 데 희생되어 그곳에 묻혔다고 한다. (바로 1편에서 가이브러쉬가 입구를 여는데 사용한 그 원숭이다) 그에게 모자를 가질 수 없겠냐고 물어보지만 이것은 명예의 모자라며 줄 수 없다고 한다.



대신 원숭이들의 스포츠인 '몽키 컴뱃'(격투 게임 모탈 컴뱃의 패러디이다)을 해서 자기를 이긴다면 주겠다고 한다. 몽키 컴뱃에 대해 물어보면 원숭이 언어 4가지를 조합해 기술을 구사하는 것인데 추후 따로 설명하기로 하고, 일단 조조와의 이야기가 끝났으면 원숭이 마을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원숭이에게 심벌즈를 사용해보자. 원숭이는 심벌즈에 정신이 팔려 연주하던 아코디언을 내던지고 심벌즈를 가져간다. 이제 아코디언을 가진 후 보면 H.T 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아마도 허만이 말한 그 아코디언인 듯.



이제 허만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허만에게 아코디언을 던져보자. 그러면 그는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에게 맨드릴에 대해 묻자 그를 알고 있다며 통나무에 앉아 가이브러쉬에게 원숭이섬에 오기 전의 일부터 장황하게 설명하기 시작한다. 카리브 해에서 지루한 일상에 매일 술로 세월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그곳을 떠나 항해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다른 곳은 다름 아닌 호주. 그곳 술집에서 맨드릴과 만난 허만은 그에게 자기가 살던 카리브해, 그 곳의 부두 마법, 빅-훕이라 불리는 거대한 원숭이의 머리. 머리가 셋인 원숭이, 마지막으로 궁극의 모욕에 대한 것까지 술김에 모두 얘기해 버린다.



다음날 카리브해로 돌아가던 허만을 맨드릴은 바다에서 습격,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게 되었고, 소용돌이를 타고 다른 세계로 떨어진 허만은 자기의 원래 이름과 살았던 곳을 모두 잊고 살게 되었다는 것들을 설명한 허만은 아코디언에 쓰인 H.T는 바로 자기 이름의 이니셜이고 그의 진짜 이름은 'H.T Marley'. 바로 멜리섬의 주지사였던 일레인의 할아버지인 것이다!



가이브러쉬는 감격해서 자기가 손녀딸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일레인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러자 허만, 아니 호레이토는 자기가 맨드릴에게 얘기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다면서 네 번째 궁극의 모욕에 대해 말한다. 네 번째 궁극의 모욕은 바로 액트1에서 일레인에게 건네받았던 주지사의 심볼.



이것이 없으면 궁극의 모욕은 사용할 수 없다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주지사의 심볼을 건네준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심볼을 가지고 있는 일레인이 잡히지만 않는다면 절대로 궁극의 모욕은 작동할 일이 없을 거라고
하고 한편 멜리섬에선 새 주지사 리척의 명령으로 모든 해적들이 동원되어 거대한 타워를 건설하고 있다. 마을 한쪽에서 할아버지와 가이브러쉬를 생각하며 침울해하던 일레인은 'Pegnose'에게 붙잡히게 되고, 리척에게
끌려간다.




이제 원숭이의 청동모자를 얻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조조와 붙기 전에 먼저 쫄따구들과 붙어야 하는데 이 몽키 컴뱃이 상당히 어렵다. 원숭이섬에서 제일 짜증나는 부분이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한다.



몽키 컴뱃에 사용되는 기술은 'Anxious Ape', 'Bobbing Baboon', 'Chargin Chimp', 'Drunken Monkey', 'Gimby Gibbon'의 다섯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기술은 상성관계 가 존재하며 여러번 싸워봐야 알 수 있다. 편의를 위해 AA, BB 등 머리글자를 사용하겠다.



※가위바위보와 같다고 보면 된다. 가위바위보는 이기고 지는 것이 각각 한 개지만 여기서 는 각각 두 개이다. 그것만이 다를 뿐이다. 상성관계는 물론 랜덤이므로 다 알아내야 한다.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선 원숭이들의 언어인 Ack, Eek, Oop, Chee 중 세가지를 조합하는데 현재 취하고 있는 자세에서 다음 기술로 전환할 때 기술에 따라 사용하는 조합이 달라진다.

상하좌우 키보드가 원숭이 언어로 바뀌어서 화면에 표시되므로 보고 하면 된다.(늪지대의 방향표시와 다이빙의 자세표시와 같다.)

이것또한 랜덤이기 때문에 정확한 답을 해 줄 수 없으니 직접 알아내야 한다. 시간이 엄청 걸린다. 단 하나의 방법은 이것이다. 처음 시작 시 원숭이가 취하는 동작이 어떤 언어조합을 써서 다른 동작으로 바뀌는지를 하나하나 알아내는 수밖에 없다. 공책을 준비해두자. (원숭이 언어도 머리글자만 따서 편의상 쓰겠다)



AA -> OEA -> BB

AA -> AEC -> DM

AA -> OAE -> GG





첫 번째 줄을 설명하자면 Anxious Ape 자세를 취하고 있는 상태에서 OEA, Eck Ack 순으로 키조합을 입력하면 Bobbing Baboon으로 자세를 바꾼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상대방의 기술들을 일일이 체크하면서 싸워나간다면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다.



참고로 원숭이의 기본체력이 가이브러쉬보다 많으나 원숭이가 바보같이 실수를 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실수만 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이길 수 있다. 그리고 기술 바꾸는 순서에는 상관없이 키조합은 같다.(AA->BB와 BB->AA의 키조합은 OEA로 동일하다는 뜻이다.)



이제 길목의 원숭이들과 두어차례 이기다 보면 가이브러쉬의 체력 게이지는 늘어나게 되고 조조와의 대결도 가능해지게 된다. 그리고 조조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 그가 쓰고 있던 명예의 모자를 받는다. 이제 원숭이 머리가 있는 곳으로 가서 바나나집게를 귀에 꽃아 넣고 모자를 원숭이의 머리 부분에 던져보자.



모자가 부두의 마력이 발동해 원숭이에게 흡수당하고 머리 안쪽 조종실로 들어가 주지사의 심볼을 꼽으면 마법의 기운이 발산되기 시작한다. 원숭이 섬 전역을 비추는 섬광들. 모든 원숭이들은 이 빛에 이끌려 본능적으로 원숭이 머리에 모이게 되고 각자 자기의 위치로 돌아가 조종을 시작한다.



이런 상황에 기절초풍해있는 가이브러쉬에게 어느새 호레이토와 조조가 나타나 각자 조종석에 앉게 되고 호레이토는 위험에 빠진 손녀딸을 구하러 가자고 외친다. 마침내 원숭이 머리는 로봇 원숭이가 되어 멜리섬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액트3+ : 가이브러쉬, 유별나게 큰 엉덩이를 차버리다.



원숭이 로봇이 서있는 이곳은 리척이 건설한 궁극의 모욕 증폭용 타워 앞이다. 이것을 이용해 리척과 맨드릴은 궁극의 모욕을 증폭시켜 전 세계를 다스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 이 타워를 작동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일단 오른쪽에 커다란 판자 (big plank)를 집어 작은 타워에 꼽은 후 타워에 올라가서 판자에 점프를 하면 원숭이 특유의 민첩함으로 단숨에 가장 높은 타워까지 올라간다. 이곳에 달려있는 레버를 작동시키면 멜리섬에 있는 일레인의 모습이 나온다.



Pegnose에게 잡힌 그녀는 궁극의 모욕이 작동하지 않자 리척과 맨드릴에게 계속해서 추궁을 당하고 있다. 우리의 일레인은 그만 실수로 테이블에 주지사의 심볼을 떨어뜨리게 되고 이것을 놓치지 않은 맨드릴은 궁극의 모욕과 합쳐 비로소 궁극의 모욕 을 작동시키게 된다.



일단 반항할 기미를 보이는 Pegnose에게 본때를 보여준 후 전송관을 통해 증폭용 타워로 힘을 보내보지만, 이미 가이브러쉬 일행이 손을 써놓은 상태라 증폭기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에 리척은 누구의 소행인지 알아보러 나가게 되고, 이윽고 부두의 진짜 힘을 보여주겠다며 거대한 찰스의 동상에 들어간다.



이때 가이브러쉬 일행이 타고 온 로봇이 멜리섬에 도착한다. 가이브러쉬는 혼자서 일레인을 찾아 주지사의 저택으로 가지만 거대한 동상으로 변해버린 리척은 일레인과 맨드릴을 잡게되고 가이브러쉬는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이때 리척에게 잡혀있던 맨드릴이 궁극의 모욕을 사용해 리척을 자기의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이틈을 이용해 가이브러쉬는 도망쳐서 로봇 원숭이에 타게 되고, 멜리섬의 해변에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한판승부. 몽키 컴뱃이 시작된다.



최후의 몽키 컴뱃은 계속해서 에너지가 차기 때문에 이길 수도, 질 수도 없다. 그러므로 비기는 것밖에 다른 선택이 없는데 모두 세 번을 비겨야 한다. 세 번을 모두 비기면 일레인은 무사히 빠져나오게 되고 맨드릴은 계속해서 공격할 것을 명령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리척 동상은 자기 머리를 계속 때리게 된다.



결국 리척 동상은 폭발해 버리고, 일레인은 꿈에도 그리던 할아버지와 재회하게 된다. 가이브러쉬와 일레인은 그에게 다시 주지사가 되어줄 것을 요청하지만 그는 주지사가 싫다며 다시 떠나겠다고 한다.



조조 역시 타고 온 원숭이 로봇으로 원숭이섬으로 돌아간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에서 가이브러쉬는 일레인의 따뜻한 질문에 실망스런 대답을 하게 되고 일레인은 고개를 흔들면서 돌아간다. 가이브러쉬는 티미의 몽키컴뱃 소리에 놀라 절벽으로 떨어지고 해피한(?) 엔딩으로 4번째 이야기를 무사히 끝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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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 the phantom thief



원본 : 게임엑시트 공략집

편집 : Nickname 괴도 키드 (Naver ID : yacle2519)


출처 : [기타] 게임엑시트 공략집을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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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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