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파라다이스' PS3·X박스360판 오늘 국내 출시

유쾌·상쾌·통쾌에 짜릿함을 제공했던 '번아웃' 시리즈가 '번아웃 파라다이스'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EA코리아는 24일 '번아웃 리벤지' 이후 3년 만에 '번아웃 파라다이스'를 PS3와 X박스360판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파라다이스'라는 말에서 풍기듯 '자동차 레이싱의 천국'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번아웃 파라다이스'는 번아웃 시리즈의 특징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

'스피드'의 유쾌함, '충돌'의 상쾌함과 '내가 달리는 곳이 곧 길'이라는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실사를 방불케 하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유명 록 밴드의 현란한 배경음악이 흥을 돋운다.

신작은 번아웃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차량들 간의 격렬한 충돌 장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차량이 부딪히는 위치와 속도는 정확한 물리엔진을 통해 전달이 되어 실제 자동차의 파손 부위를 예상할 수 있게 계산하는 거대한 가상현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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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역학이 하모니를 이루며 표현되는 슬로우 모션의 충돌 영상은 긴장감을, 흑백으로 마무리되는 영상에서는 액션 영화의 정점을 느끼게 해준다. 나아가 이러한 영상을 HDMI 1.3 단자를 통해 스펙터클하게 풀HD로 펼쳐준다. 거침없이 질주하고픈 질주본능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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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질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정해진 코스를 달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파라다이스'라고 불리는 방대한 도시를 자유롭게 누비며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는 고공 점프대, 지름길 등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점은 유저들로 하여금 새로운 길을 찾는 재미로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도록 해준다. 자동차가 서면 주차장이고 달리면 길이 된다. 그 속에서 느껴지는 스피드의 청량감은 파라다이스이다.

비디오게임이라고 해서 혼자 달린다는 것은 편견이다. 레이싱을 즐기다가도 온라인에 등록된 친구들과 함께 질주할 수 있어 번아웃의 쾌감과 온라인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중 사진(머그샷)을 찍어 남길 수 있다. 나아가 300여개의 온라인 챌린지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비디오 게임기 전용 카메라를 통해 승리의 순간, 상대를 테이크 다운하는 순간을 남겨 경쟁자의 승부욕을 불태우기에 충분하다.

PS3판 번아웃 파라다이스라면 모션 센서를 활용하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컨트롤러를 이리저리 회전하면 드라이빙 휠이 없어도 충분히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셈이다.

배경음악은 전설적인 그룹 건스앤로지스(Guns N Roses)를 비롯, 앨리스 인 체인스(Alice in Chains), N.E.R.D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곡이 사용됐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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