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FGT는 게임의 안정성을 검토하는 테스트부터, 대중 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테스트, 게임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점검하는 테스트, 그래픽 호감도 테스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해외 게임사들과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진행하던 포커스 그룹 테스트(이하 FGT)가 게임 퀄리티 향상을 위한 테스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많은 국내 게임사들이 안정적인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특정 대상을 선정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FGT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게임들이 많게는 8번에서 적게는 2번에 이르는 FGT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의 단순한 버그 체크와 시스템 점검으로 진행되던 초기의 FGT와 달리 최근의 FGT는 게임의 안정성을 검토하는 테스트부터, 대중 유저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테스트, 게임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점검하는 테스트, 그래픽 호감도 테스트 등 다양한 목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테스트 인원을 채우기에 급급했던 초기와는 다르게 MMORPG 코어 유저층, 여성 유저층, 20대 남성 유저층 등 자사 게임에 적합한 타깃을 선정하며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최소 100여명부터 최대 1,000명 이상의 유저들로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2~3년동안 불안정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게임의 실패 사례와 안정적인 비공개 테스트가 성공적인 공개 서비스로 이어지는 국내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안정적인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진행되는 FGT 테스트 열풍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2~3년전부터 국내 유저들의 기대치와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공개 서비스뿐 아니라 비공개 테스트까지도 안정적인 테스트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며 "많은 게임사들이 안정적인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FGT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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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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