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기업 ‘아웃스파크 (www.outspark.com, 대표 수잔 최)’는 북미 게임시장에서 플래시 게임 서비스 ‘비비빅(Vvvic)’을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의 플래시 게임이 북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빅(http://www.vvvic.com)’은 국내 기업인 ㈜아툰즈(대표 이진희)가 개발한 경영 시뮬레이션 플래시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바로 플레이할 수 있고,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으며, 폭력성이나 선정성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비비빅’은 아기육성 시뮬레이션 '베베앙쥬', 빵집경영 시뮬레이션 '뿌띠빠띠(Petit Patisserie)', 의상실경영 시뮬레이션 '부티나살롱' 등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플래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웹게임 분야 1위 사이트로서 15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아웃스파크는 우선 ‘뿌띠빠띠 (미국 서비스명: Bread 'n Butter)’를 시작으로 ‘비비빅’의 다양한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올해 북미시장에서 플래시 게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웃스파크의 수잔 최 대표는 “비비빅은 다운로드 없이도 플레이할 수 있어 여성 유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프로그램 설치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플래시 게임이라는 점에서, 캐주얼 게임에 열광하는 북미 유저들의 반응이 상당히 기대된다”라며 “국내 플래시 게임이 북미 시장에 소개되는 첫 사례인 만큼 유저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마케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아웃스파크는 이번 ‘비비빅’의 오픈을 비롯해 연내 8개 이상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여 북미 시장에서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툰즈의 이진희 대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서비스 되오던 플래시 게임을 유료모델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전세계의 게임 유저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스파크는 지난 해 정통 MMORPG ‘피에스타’와 캐주얼 MMORPG ‘Secret of the Solstice(한국 서비스명: 젠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플래시 게임 ‘비비빅’을 선보임으로써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유저군을 형성하고, 종합 온라인 게임 포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웃스파크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의 유망한 온라인 게임들을 발굴해, 북미지역을 포함한 영어권 국가에 배급하는 글로벌 퍼블리싱 전문기업으로, 지난 3월 한국에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지사를 설립하고, MMORPG ‘피에스타’를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웃스파크는 온라인게임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를 표방하고 있으며, 북미 현지와 아시아 지역 모두에서 EA, Nexon, Yahoo, NHN, Dreamworks, Webzen에서 경험을 쌓은 맨파워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북미 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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