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개발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테란과 프로토스에 이어 마지막 종족인 종족 저그의 공개를 선언했다.

블리자드는 내달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블룸에서 저그의 발표 기자회견 및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해 5월 스타크래프트2 시범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7월과 8월에 각각 테란과 포로토스를 공개하면서 곧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는 듯 했으나, 지난 해 공개 될 것으로 예상된 저그공개가 미뤄지며 스타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될 저그 종족은 테란과 프로토스가 인간과 고등정신 세계를 갖춘 종족이라면. 저그는 오로지 자신의 진화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게 블리자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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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던 마지막 종족 저그가 공개된다는 소식에 “드디어 한국에서 공개되는구나”, “오래 기다렸다” 등 반기는 분위기를 선보였다. 반면, 일부 팬들은 “워크래프트처럼 반짝하고 끝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기존 스타에 비해 고사양 컴퓨터를 사용해야 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시연회는 블리자드의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회견과 스타 유저들이 세 종족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부스도 설치 될 예정이다.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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