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퀘이크’ 새롭게 돌아온다…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1인칭슈팅(FPS)게임의 전설로 일컫어지는 ‘퀘이크’ 최신작이 온라인게임으로 돌아온다.

인기 FPS게임 ‘스페셜포스’ 개발사 드래곤플라이는 세계적 게임업체 액티비전, ‘퀘이크’의 개발사 이드소프트웨어와 제휴, ‘퀘이크’ 시리즈의 최신작인 ‘에너미 테리토리:퀘이크워즈’(퀘이크워즈)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퀘이크’는 FPS게임의 원조격인 ‘둠’ 시리즈로 유명한 이드소프트웨어의 2번째 작품으로 1996년 발매된 이후 10년간 후속작이 발표되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는 퀘이크워즈는 이드소프트웨어와 협력 관계인 스플래시데미지에서 개발한 최신작으로 원작의 게임성에 다양한 무기와 장비 등을 추가하는 등 전략성을 강화했다.

드래곤플라이는 퀘이크워즈의 온라인 버전에서 기존 게임의 뼈대를 유지하고 온라인게임의 특징을 강화할 계획이다. 탱크·헬기 등 다양한 탈 것을 이용한 넓은 지형에서 벌어지는 전투, 병사·의무병 등 병과별 특징을 살리고 협력을 필요로 하는 병과 기반형 게임플레이, 다양한 커뮤니티 시스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겠다는 것. 드래곤플라이는 현재 제휴사들과 개발 작업에 들어갔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