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제가 이전에 썼던 글을 증보하는 차원에서 씁니다. 기존에 있던 글은 가능한한 지우려고 했는데, 제 마음대로 지워지질 않는군요. 어떤 분이, 공략을 더 써달라고 하시기에, 여기에 좀 더 써 둡니다.


삼국지 관련 공략글이 많아서 하나 써 봅니다. 조조전 꽤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나름의 공략 방법이 있고, 저도 하다보니 나름대로의 방법을 몇가지만 써 봅니다. 가상전은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모드에 공략만 써 두며, 글 길게 쓰면 지루하니 중요한 것들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목표로하는 승리 목표는 모든 미션에서의 적 전멸 입니다. 호로관 전투를 제외하고 저는 모든 미션에서 적을 전멸 시켜봤는데, 사실 쉬운편은 아닙니다.


1. 영천 전투/사수관 전투/호로관 전투


이 세 전투는 그다지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영천 전투에는 장보와 장량을 조조가 죽이는 것이 좋고, 최대한 황건적을 많이 때리기보다는 많이 죽여야 합니다. 즉 양념된 놈들만 잡는게 좋죠.


특기 사항-태평청령서 획득


사수관 전투에서는 화웅을 관우가 잡도록 내버려 둬선 안됩니다. 가능하면 조조가 잡거나 하후돈이 잡는게 이득인데, 초반엔 조조가 잡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이 전투에서 손견을 살리면 고정도를 주니, 반드시 살리도록 합시다. 고정도는 순발력을 +10 보조 해줍니다.


특기 사항-손견을 살리면, 고정도 획득. 고정도의 능력은 순발력 +10(큰 도움이 되는편은 아님), 화웅 사망시 무명 장갑을 받음.


호로관 전투의 경우, 여포를 조조가 잡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왜 이렇게 조조에 집착하냐면 이후 일어날 동탁 추격전에서 조조가 "패기"와 "소보급"을 배웠느냐 안 배웠느냐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굉장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패기를 배우면 동탁 추격전은 거의 껌입니다.


특기 사항-동탁을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성에 있는 궁병들은 하후연으로 잡을 수 있다. 다음 미션을 위해 최대한 적군을 많이 잡도록 하자.


4. 동탁 추격전


우선 동탁 추격전을 할려면, 반드시 "자기 부대만으로 쫓는다"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전투를 어려워 하는데, 이 전투의 포인트를 잘못 짚어놓은 공략이 더러 보입니다. 우선 게임을 하면 보병 하나와 궁병 둘이 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둘을 최대한 빨리 제거하고, 그 성이 있던 자리에 "이전"이나 "악진"을 세워 둡니다. 개인적으로는 악진을 추천합니다.(이전은 열매를 먹여야 100% 활용이 가능하기에)


이후 조조와 그외 떨거지들은 앞으로 나가면 전방으로 여포, 후방으로는 서영, 측면으로는 이각, 곽사 등이 나옵니다. 우선 이각과 곽사는 떨거지들이니 걱정하지 말고 그냥 차근 차근 발라 줍시다. 그럼 서영과 그외 떨거지들이 걱정인데, 요새에 올라간 악진 혼자서 충분히 요리합니다. 악진만 성위에 올려 놓으면 다 알아서 죽어주니 내버려 둡니다. 물론 회복의 콩이 아주 약간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이 미션에서 악진을 성위에 세우고 조인과 조홍은 싸우지 않고 그냥 조조와 하후돈에게 콩만 먹이는 역할로 썼습니다.


이제 포인트 입니다. 이각 곽사를 잡을 때 턴을 잘 보십시오. 만약 8턴~9턴 정도까지 적군을 다 제거하지 못했다면, 이전 정도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다 여울 쪽으로 갑니다. 절대 여울로 들어가시지 말고, 여울 앞을 지키십시오. 그럼 곧 여포가 뛰쳐 나오는데(10턴) 여울에서 여포는 80~90% 정도의 능력치 밖에 발휘하지 못하므로, 하후돈, 조조, 하후연 등으로 집중 사격하면 여포는 쉽게 잡습니다. 물론 조조는 패기를 써 주고 대기타야하며, 상황에 따라, 더 일찍 여울쪽을 지켜도 됩니다.


이렇게 차근 차근 여포까지 발라주면, 턴은 많이 남아봐야 6턴 적게 남으면 3턴 정도 입니다. 저는 5~6턴 정도 남아서 이유 때려가며 열매 노가다했지만, 시간이 적으면 그냥 이유를 빨리 잡아 버립시다. 그래도 가능하면 후반을 생각해 턴은 항상 20턴을 꽉 채우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시나리오의 90% 정도가 다 턴수를 꽉 채워 플레이 한 것들 입니다.


특기 사항-서영의 죽음시 가죽 방패를 획득, 이유를 퇴각 시키면 절영을 받게됨. 절영은 이동력 +1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5. 청주 황건적 토벌


이 전투에서는 세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선 전위, 순욱, 순유의 의견중 무엇을 듣느냐인데, 순욱 말을 들으면 렙업의 제물인 황건적들이 1/3이나 사라져 버리고, 전위 제안대로해도 그정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나 순유쪽을 선택하는데, 이 쪽이 전리품이나, 렙업측으로나 더 좋기 때문입니다. 모든 적군은 무시해도 될만큼 약하기 때문에 딱히 할 이야기는 없고, 가능하면 이 전투에서도 조인과 조홍은 소외 시키도록 합시다. 이 둘은 열매를 먹이지 않으면 그저 잉여캐릭일 뿐입니다.


특기 사항-전위쪽을 택하면, 비룡 도복이 나오고, 순유를 택하면 칠흑도복이 나옵니다. 두 도복중 칠흑이 후반이나 초반이나 더 낫습니다. 비룡의 경우 후반에 가면 두개나 얻게 되기 때문에, 칠흑을 추천합니다. 순욱 말대로할 경우에는 뭘 주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6. 서주 보복전


어려운 전투 입니다. 어떤 측면에서 어렵냐면 적군의 전멸을 목표로 했을 때 어려운 전투가 되는데, 초반에 나오는 유비, 관우, 장비, 조운 4종 세트는 무섭도록 강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발라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위와 조조의 사기적인 능력치로 발라버릴 수 있습니다. 우선 초반 게임이 시작되면, 최대한 빨리 적군을 제거하고, 최대한 빨리 입성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1턴 또는 2턴 차이로 게임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기에 잘 하셔야 합니다. 우선 적군을 잡다보면 약 8턴쯤엔 유관장조 4종 세트가 뛰쳐 나옵니다. 여기서 "이대로 계속 공격한다"를 선택하십시오. 그럼 4종 세트가 모두 무서운 기세로 달려드는데, 사실 이 턴 쯤이면 아군은 거의 성내에 입성하고 성의 군사도 70%이상 죽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선 유관장이 오는 길목인 성의 북쪽(위쪽) 입구를 전위로 막읍시다. 막으면서 기합이 아닌, 둔병을 떄려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전위는 시간 벌이용으로 우선 쓰는 거니까요. 그 사이 도겸을 제외한 성내 군사를 2턴내로 다 제거해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 성밖에 있던 찌질한 보병과 궁병들이, 서쪽 성 입구로 따라오고, 이 쪽엔 아군의 후방이라 책사계들이 몰리게 됩니다. 즉 자칫하면 책사들이 원터치 쓰리 강냉이 순으로 후두둑 해 버릴 수 있으므로, 악진이나 이전 등으로 성 입구 쪽을 막도록 합시다. 이마저 여의치 않다면 후방에 곽가라도 세워 둡시다. 곽가를 세워두면 아마 "세이브&로드 신공"을 펼쳐야 할겁니다. 제 경우는 아군 모든 부대의 퇴각이 없는 쪽을 택하다보니, 이 세이브 로드 신공을 펼쳐야 할 일이 많았으나, 굳이 이짓 안해도 깨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자 이제 나머지 녀석들을 하나 하나 발라야 합니다. 우선 데려온 책사계들로 장비를 발라버리는게 제일 좋은데, 우울하게도 날씨가 비가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곧 맑아지니 천천히 소보급이나 해주던가 도구로 콩이나 먹이던가 하면됩니다. 그냥 때려 죽이기로는 조운이 가장 좋으니, 하후연 하후돈등을 풀어 조운을 때려 죽여도 됩니다. 관우는 더럽게 안 죽으니, 나중에 발라야하며, 유비도 잘 죽는 편은 아닙니다. 어쨌든 성벽을 물고 싸우게되면, 아군이 어렵지 않게 이깁니다. 반면 서쪽 성벽에 세워둔 보병들이 죽지 않게 신경을 쓰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전투는 책사계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니까요. 8턴만에 끝나면 너무 아쉬우니 한번 깨보는 것을 권합니다.


특기 사항-그냥 퇴각시 백은 갑옷 획득, 그러나 도겸을 잡을 시에도 백은 갑옷은 획득함. 초반에 책사계의 마나를 아껴두는 것이 좋고, 특히 곽가의 마나를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유관장 세트가 올 때까지 책사계의 마나는 60% 정도를 유지하자. 가능한한 아군의 정예를 뽑아오자.


7. 복양 전투 1


이 전투는 마음만 먹으면 적군 전멸을 시킬 수 있습니다. 난이도도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후반을 위해 퇴각을 하는게 좋습니다. 우선 이 전투를 할 떄 포인트는, 남쪽에 있는 장료와 떨거지들을 조조 혼자 패기 때려가며 잡아주고, 나머지 장패와 떨거지 들을 아군의 캐릭으로 잡으면 됩니다. 조조는 장료와 싸우기전 반드시 패기를 하고 뛰어가야 하며, 싸우면서 점점 뒤쪽으로 빠지도록 합시다. 그냥 그 자리를 고수하다보면 1진 2진이 나올 때 쯤 죽기 딱 좋으니, 가능하면 뒤로 빠지면서 적을 상대합시다. 그러다보면, 아군의 후방에 있는 책사계의 보급이 닿는 거리까지 빠질 수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조가 빠지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가능하면 적군의 기병들이 뛰쳐 나올 때 쯤 혹 마음이 급하면, 1진이 뛰쳐 나올 때 쯤부터 뺴도 좋습니다. 물론 이 뺀다는 건 한번에 확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닌, 장료와 그 떨거지들을 상대하면서 뒤로 조금씩 빼라는 말입니다.


대충 정리하다보면, 전위가 "조조야, 그만 집에 가자" 라고 합니다. 주저말고 집에 간다를 선택합니다. 그러고는 남은 떨거지들을 정리하고, 가능하면 여포까지 잡아버립시다. 결국 다 정리하다보면, 적군의 궁기병 1마리나, 진궁 정도가 남는데, 진궁을 데리고 열매 노가다나 하다가,턴수 다 찰 때 조조를 빼 버리면 됩니다.


특기 사항-전투를 승리하면 이광궁을 얻는다. 하지만 여포궁보다 구리니 후반에 복양전투 3에서 승리하도록 하자. 조조를 장료에게 보낼 때 보조로 이전이나 악진을 딸려 보내도 좋다.(죽지않게 어느정도 거리를 두자)


8. 복양 전투 2


상인에 사탕발림에 넘어간 뜨리한 조조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앞서 말했듯 저는 이 게임에서 적군을 최대한 많이 죽이는 쪽을 택하고, 목표가 적 전멸이다보니, 이 전투는 굉장히 어려운 전투가 되었습니다. 우선 순유에게 태평청령서를 장착하고 갑시다. 초반에 전군이들어가야하나, 아니면 부대 반을 남겨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는데, 전군이 다 들어가는게 더 낫습니다.


이 전투는 적을 전멸 시키자면, 턴수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특히 조조가 빠지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적어도 14턴 쯤에는 조조가 성을 빠져 나와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조조 혼자서 가옥에 올라가 패기를 쓰고, 적군을 신나게 두드려 줘도 됩니다. 솔직히 그 많은 병력와도 한턴만에 패기때린 조조 못 죽입니다. 여포, 족밥입니다. 태평 청령서를 때린 순유로 아직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똘띠들에게 각성을 때려 줍시다. 그럼아마, 아하! 라고 하며 상태 회복이 될 겁니다.


우선 그냥 적군을 다 죽이지 않는다고 한다면 딱히 말할 포인트는 없습니다. 그러나, 진궁만 남기고 다 죽이는 쪽이라면 남쪽 성벽에 있는 보병과 궁병들을 잡기가 힘들게 됩니다. 이들을 잡으려면 초반 즉 시작하자마자 순유로 악진이나 이전에게 각성 떄려주고 아래로 보냅니다. 한마리만 보내면 죽기 딱 좋으니 둘을 다 보내줍시다. 그럼 네명은 처리가 될 겁니다. 내려가는 길에 있는 적병도 당연히 제거를 해 주어여 갰지요. 적군 전멸 시키기가 어려운 편이니, 그냥 적당히 하고 빠지셔도 됩니다. 전투 자체는 쉬운 편입니다.


9. 복양전투 3


이 전투는 중요한게 없습니다. 그냥 하십시오. 그럼 이깁니다. 원래 이기는 전투이니 아무 무리 없습니다. 가능하면 진궁을 남겨서 책사로 찰싹 찰싹 때려줍시다. 열매 노가다는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특기 사항-전투 승리시 여포궁 획득


10. 헌제 구출전


이 전투도 껌딱지 전투 입니다. 중요한 것은 조조가 헌제를 만난후 적 전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럼 헌제 호송을 택하면 어떻게 될까, 이 때는 전리품이 달라집니다. 전투는 매우 쉬운 편이니 대충 해버리십시오.


특기 사항-헌제 호송시 황금 갑옷 획득, 적 전멸 선택시 성자 보검 획득. 장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나 성자 보검이 좋고, 사실 황금 갑옷 구린 편이다.


11. 장수 토벌전


늘상 말하듯 내 목표는 적의 전멸. 이 전투도 세번정도 적 전멸을 시켰다. 어떻게 했냐면, 아예 조조가 밖으로 안 도망치고, 그냥 적군 사이로 뛰어 들어버렸다. 조안민이라도 부르라고, 그 족밥 필요도 없다. 내 렙업을 방해하는 방해 꾼일 뿐. 사실 약하기도 약하고.


이 전투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위에서 농담으로 한말처럼 적을 전멸 시켜야 하다보니, 어려운데 단지 전위를 살리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전투 입니다. 우선 이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처음 아군 편성을 할 때 매우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갈려면 아군중에 조인같은 똘띠를 넣어도 됩니다만, 아군은 5명 밖에 없으므로 저는 정예 멤버만 골라서 보냈습니다. 물론 이 덕분에 장수와 가후 렙은 이미 23이고, 가후는 옷까지 바꿔입고, 신나게 허보까지 때려주는 놈이 됩니다. 처음 편성할 때, 앞의 세명을 잘 고릅시다. 제 경우는, 하후돈/순유/허저 등으로 했습니다. 그 뒤로의 병사는 초반에 나오지도 않으니 신경 쓰지 맙시다.


이제부터 포인트인데, 이 전투에서 순유는 반드시 구원대를 익힌 상태여야 합니다. 안 그러면 굉장히 고달프고, 사실상 적 전멸은 뜬구름 잡는 소리가 됩니다. 많은 분들이 조조를 도망 시키는데 그러지 맙시다. 그냥 패기 떄리고 앞으로 나간 조조는 가후 + 장수 + 호거아 모두 협력해야 겨우 이길까 말까 할 정도의 존재 입니다. 쉽게말해 조조가 전위 쪽으로 나가면 적군의 공격이 분산된다는 것입니다.


전위는 뒤로 빼면서 기합을 넣기 보다는 호거아에게 둔병을 때려 줍시다. 호거아의 공격을 한번이라도 막게되면 전위의 생존확률은 굉장히 높아 집니다. 초반 장수의 공격은 강력하긴 하지면 명중률이 낮기 때문에 해볼만한 전투입니다. 우선 가후의 책략이 중요합니다. 허보를 때리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안될 때까지 하는 수 밖에 없고, 독연을 맞았다면, 가능한한 독중독 상태만 되고 체력은 감소안하는 상태를 유도해 봅시다. 결국 답은 세이브&로드 뿐입니다.


순유의 포지션도 매우 중요한데, 순유는 120% 능력이 발휘되는 성위에 올라갑시다. 올라가면서 하후돈이나 허저에게 견고를 쓰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이 전투 이전에 순유에게 칠흑 + 성자 보검을 쥐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가능한한 가죽 방패도 같이 쥐어 주십시오. 물론 아군의 모든(끽해봐야 5명) 부대에게 다 가죽 방패를 쥐어주고 시작해야 겠지만 말입니다. 결국 싸우다보면, 차츰 차츰 적이 정리됩니다. 턴이 지나갈 때마다, 뒤로 빠지면서, 최대한 순유가 구원대를 쓰기 좋게 만들어 줍시다. 전위는 가옥에, 조조는 병영에 올라가면 더 좋겠지만, 그 효과가 구원대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이 전투에서는 이전까지 모아둔 쌀과 콩을 아낌없이 씁시다. 앞으로 쓸 일도 별로 없는 물품들이니, 신나게 써 버립시다.


어찌되었듯 구원대가 발동될만한 진형을 구축했다면(순유는 절대로 성에서 내려오면 안됩니다) 아군의 승리는 이미 굳은 것입니다. 이 전투는 세이브와 로드가 없이는 불가능하니, 데이터를 자주 여러곳에 저장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기 사항-아군의 정예를 뽑아가자, 물론 약한 애들을 골라 적의 렙따를 노려도 된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오르는 렙이 상당하므로 어렵더러도 정예로 깨 보자. 전위의 사망시 "봉황깃옷"을 얻는다. 좋은 옷이기는 하지만, 후반에 전위의 존재감에 비하면 구린 편이고, 이 옷 때문에 비룡도복을 입을 놈이 없어진다.


12. 원술 정벌전


찌질이 원술을 정벌해야 하는 전투.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전투를 가장 싫어하는데 이동력이 안 좋다보니, 너무 지루합니다. 초반에 군량 총관을 죽이고 싶을 때가 있지만, 안그래도 부족한 턴 더 부족해지니 그런 짓은 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쉬우면서도 귀찮은 전투입니다. 딱히 짚어둘 포인트는 전혀 없습니다.


특기 사항-전투 승리시 파초선과 바람바퀴 획득. 파초선은 획득하자마자, lv 6 일 수도 있다.


13. 장수 토벌전 2


이 전투도 어렵습니다. 뭐가 어렵냐면 나중에 오는 유표의 원군들을 다 정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턴수가 모자라기 때문이지요. 이 전투에서는 순유를 데리고 오느냐 마느냐의 고민에 빠집니다. 적 전멸이 목표라면 순유는 과감히 빼 버립시다. 그러나, 그저 미션의 승리(성내 적군 전멸)만이 목적이라면 순유도 좋습니다.


초반에 조조가 빨리 뛰어가버립시다. 성에 빨리 입성해버리면, 바로 가후가 "븅신ㅋㅋ" 라면서 궁병들과 보병들이 후두독 뛰쳐 나옵니다. 이 놈들의 정리에는 화진을 써 줍시다. 렙업에는 좀 아까워도 우선 정리부터 해야하니, 순욱이나 정욱(저는 둘다 데리고 온 적이 있는데, 둘다 데리고 오면 게임이 더 쉬워 집니다)으로 때려 줍시다. 둘다 데려와도 되지만, 그러면 렙업의 제물들이 화진으로 죽으니 좀 안타까워 집니다.


잘못하면 성내에서 아군이 죽어버릴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유표 떨꺼지들 잡기가 힘드니, 체력에 신경을 씁시다. 그러나, 한두방 맞을 걸 가지고 책사계에 보급을 때려주는 것은 턴 낭비일 뿐이니 조심하시구요.


솔직히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가후와 장수를 잡으러 뛰어가다보면 하후돈이나 조조, 전위 등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각자가 알아서 할 문제다보니 딱히 집어둘 것은 없고, 장수는 책략과 조조 + 전위 등이 때리면 금방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유표 원군이 오면 쫄지말고 그냥 싸웁시다. 설사 유표 원군을 다 잡지 못해도, 짜증나면 가후만 잡아 버리면 즉 성내 군사만 다 잡아도 끝이니 쉽게 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유표 군사를 전멸 즉 적 전멸 시키는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장수를 정리하고 성 내에는 가후 혼자만 남았다면, 아군의 순욱, 곽가는 마나가 없어 쩔쩔 맬겁니다. 물론 복건 + 칠흑을 입혀 놓고 오셨다면 더 상태가 났긴 합니다. 어찌되었든 아군 부대중 가장 타격치가 약한 녀석으로 가후를 찰싹 찰싹 때려 줍시다. 적당히 때리면 알아서 보급해대고 난리도 아닙니다. 가능하면 독연이나, 허보같은 엄한짓 못하게 반쯤 죽여 놓읍시다. 즉 한대만 스쳐도 죽도록 해야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곽가로 때려봐야 1~4밖에 안깍이니, 곽가는 그냥 보급 + 도구 정도만 쓰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아군의 대부분의 전투 부대는 진형을 짜야 합니다. 성 밖으로 나갈 시간이 없다면, 성안에서 진형을 짜야하는데, 성문을 틀어 막지 말고, 성으로 들어오는 성문을 포함해 6칸을 비워 둡시다. 즉 쉽게 말하면.


                   유표군

---/    /---/     /----- <--(성벽) 이런 식입니다. 여기서 *표는 아군 이고, 아군의 오른쪽 측면에는 성벽이 왼

                  *    *                         쪽 측면에는 울짱이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하면 적군이 들어오자마자, 아군

                  *    *                         이 4명 모두가 때릴 수 있고, 적군 유입도 한번에 더 많이 시킬 수 있습니다.

                ++++++(울짱)               참고로 이 그림을 제대로 보실려면, 이렇게 눕혀서 보지 마시고, 세워서 보셔

                                                  야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14. 서주 구원전


우선 서주 구원전을 하면, 유비와 떨거지들을 구하느냐 마느냐에 기로에 섭니다. 우선 어떤 선택을 하던 유저 마음이지만, 저는 유비를 구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이 녀석들 때문에, 렙업에 제물들이 너무 많이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유비를 구원했을 경우(유비가 끝까지 생존할 시) 인수를 줍니다만, 이까짓 인수 나부랭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니, 욕심내지 말고 유비는 버립시다.


자 유비를 버렸다고 가정하면, 유비가 " 조조, 나는 망했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 때 미축 같은 떨거지들이, 갑자기 성문을 열면서 "님아, 이리로" 하면서 서주성으로 유비 패밀리들이 냅다 달립니다. 결국 유비는 버려두면 알아서 정리가 되고, 분노한 여포는 엄한 조조군으로 달려듭니다.


미션을 시작함과 동시에, 하후돈 눈알이 날아갈 겁니다. 솔직히 하후돈 눈이 없는게 더 멋있는데, 이는 별반 중요한 것은 아니구요. 자 이제 공략을 해봅시다. 우선 유관장 패밀리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아군의 하후돈과 몇몇 병력만으로 고순 + 조성 그외 떨거지들을 막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때문에, 조조와 합류를위해 천천히 뒤로 빼 줍시다. 하후돈은 고순의 한방보다 조성에 한방에 더 피가 많이 딿지만, 한턴에 죽을 만큼 바보는 아니니, 걱정말고 빼주셔도 됩니다. 이제 조조와 합류가 됬다면, 패기들고 뛰어오는 조조로 조성을 썰어 줍시다. 물론 고순을 상대해도 됩니다만, 조성이 훨씬 빨리 죽으니 조성부터 잡읍시다. 그외는 책사계 그외 아군의 떨거지들로 잡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는데, 초반에 진궁이 있는 관문으로 가지 맙시다. 그쪽으로 가도 미션은 깹니다. 하지만, 괜히 턴만 낭비하니, 바로 여포가 있는 쪽으로 달리면 됩니다.


솔직히 굉장히 쉬운 편이라 딱히 말할 것은 없고, 숲에는 허저를 배치하고 평지에는 하후돈 및 조조등으로 여포 잡으면 진궁 장료 장패 내려 옵니다. 이 놈들 다 등신이니 걱정하지 말고 하나 하나 잡아줍시다. 다만 장료가 좀 버거울 수 있는데, 조조에게 달려오면 장료 등신 되는거 한 순간입니다. 여포는 알다시피, 책략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괜히 엄하게, 여포 상대로 열매 노가다하시면 책사들 "원터치 니 목숨" 되니 조심하시구요. 적군 정리 순서는 대략 장패>여포>장료 순이 좋습니다. 이 순서로 잘 죽기 때문이며, 장패의 공격력이 무시못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결국 적군에는 진궁만 남습니다. 예 더 이야기 할 것도 없이 이 녀석은 마루타로 살려 둡니다. 우선 책사로 때려주면서 열매 노가다를 합시다. 보병으로 때려도 괜찮습니다. 다만 기병으로 때리면 한방 맞고 "하악 하악"거리니 조심하시구요.


열매 노가다를 할 때는 4면으로 둘러싸면, 포위된 적은 반드시 왼쪽 측면의 케릭터를 때립니다. 왼쪽에 하후돈을 놓든, 순욱을 놓든 반드시 왼쪽을 때리고, 책략 따위 쓰지 않습니다. 여지껏 4면포위해서 이런 행동을 안 보인건, 박망파에서 제갈량 뿐이니, 걱정 마시구요. 그럼 좀 때리다보면 진궁이 소보급을 쓰게 하고 싶으실 겁니다. 이때 왼쪽 측면에 있던 케릭을 한칸 정도 빼 주시면 알아서 소보급 합니다. 그 다음엔 다시 애들로 다굴 놓으면서 노가다, 만약 소보급을 두번 시키고 싶다고 여유를 주시면 바로 초열의 매콤함을 맛 보실테니, 죽을만할 때 비워주십시오. 이런 방식으로 노가다하면 무명옷 레벨이 2가 됩니다. 이런 옷들을 허저나 전위에게 주면 머지않아 맥스 무명옷 됩니다. 민첩성의 열매는 굉장히 많이 필요하니 다다익선 입니다.


특기 사항-장패의 사망시 몰우전 획득, 진궁이 지키던 관문에 올라가면 신비로운 물 획득, 유비의 생존시 인수 획득. 인수는 곧 많이 나오니, 그다지 욕심내지 말자.


15. 여포 포위전


이 전투는 너무나도 쉽습니다. 굳이 포인트가 있다면 아군과 적군의 일기토가 많다는 점인데, 이건 아예 활용안하는게 낫습니다. 또한 아군중 병력 구성이 약한 쪽이 있는데, 이쪽은 무리하지 말고 내버려두면 유비 패밀리가 먼저 입성해 버립니다. 그럼 알아서 무너져 주니, 그 때 들어가도 늦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추천하지는 않고, 약하더라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주는게 좋습니다.


특기 사항-방천화극 획득, 이후로는 여포전이 없음. 초천과 장료의 아군 가담.


16. 서주 침공전


이번에도 사람 좋은 조조가 우리를 귀찮게 만드는군요. 아주 귀찮아. 이 전투에서 중요한 것은 장료의 렙업전 아군이 얼만큼의 열매를 가졌느냐 입니다. 많은 분들이 장료가 아군이 되면 실망하는데, 솔직히 그냥 장료를 끝까지 키워도 하후돈보다 못합니다. 영원히 서러운 세컨인 것이지요. 그러나, 열매 먹여 키운 장료는 다릅니다. 장료가 필요한 열매 가이드는 추후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전투에서는 우선 간옹이 있는 곳으로 먼저 가서 다 잡아버립시다. 그럼 뜨리한 유비와 장비가 뒤늦게 뛰쳐 나오고 이놈들은 다리에서 하나 하나 썰면 다 끝납니다. 그 외 관우를 사로잡느냐, 설득시키느냐의 기로에 서는데 그냥 사로 잡읍시다. 설득 시키면 괜히 말만 많을 뿐 결과는 맹 똑같습니다.


특기 사항-저주스러운 관우의 우군 가담. 관우는 지능형 안티입니다. 경험치 스틸 굿!


17. 백마 전투


우선 관우를 부를까 말까인데, 미리 쫄 필요 없습니다. 부르지 맙시다. 안 뚫릴 것 같아도 안량 책사들로 몇번 구워 삶으면 등신되는거 한 순간입니다. 가끔 아군 중 안량을 때려도 30의 타격치도 안나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이 경우 때리지 않아야겠지만, 때리는게 더 낫습니다. 그렇게라도 경험치를 올리는게 더 낫다는 것이지요. 다만 그 때리는 녀석이 조인이나 조홍일 경우는 그러지 맙시다. 열매를 줘야만 이 둘을 쓸 수 있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조는 서쪽의 다리로 갑시다. 그냥 아무도 돕지 않으면 서쪽 다리를 지키는게 어려워 집니다. 만약 관우가 오기 전까지 안량을 못 잡았다면 서둘러서라도 잡읍시다. 관우가 잡으면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관우 혼자 뛰놀다 죽도록 내버려두는거 "굿 입니다" 알아서 설치다가 죽게 두면 좋지만, 솔직히 쉽게 안죽습니다.


특기 사항-엄청난 사치품인 콩 주머니 획득. 콩주머니를 애용할 시, 아군은 거지가 된다.


18. 연진 전투


이 전투는 개꿀입니다. 뭐 할말도 없습니다. 그냥 관우말고 군량대를 미끼로 쓰십시오. 그렇게하면 회복의 쌀 하나더 얻고 문추도 아군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특기 사항-보병계에게 좋은 백은 방패 획득.


19. 관도 전투


자 처음부터 선택의 기로 입니다. 총공격이냐, 오소 급습이냐, 허유 처형이냐. 저는 허유를 때려 잡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소 급습과는 달리, 허유가 생존하고, 오소로 원상과 그외 떨거지들이 옵니다. 예, 말 그대로 떨거지들이라서, 하후돈 + 장료 + 허저 + 순유 이렇게 네명 보내면 적군 정리하고도 남습니다. 이게 더 낫습니다. 오소 급습시에는, 아군이 할 일도 적고 미션도 너무 쉬워지기 때문에, 비추천입니다. 어찌되었든 오소를 함락 시키기만 하면 적군은 모두 방어력이 하강합니다. 이 때 끝내버려도 되고 천천히 즐기셔도 됩니다.


총공격시에는 잘 모르겠고, 오소 급습시에는 원상의 군대가 구원하러 가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결과는 맹 같으나, 선택은 2번 또는 3번에서 하시면 됩니다.


20. 창정 전투


이 전투 적군 전멸 시켜보지 못한 분들 더러 계실 겁니다. 적군 전멸을 시키려면, 최대한 허저가 적군을 많이 데리고 와야 되는데, 천천히 가자니 허저가 맞아 죽겠고. 빨리 가자니, 적군들 잡기가 힘들고. 자 이럴 때는 간단합니다. 허저를 산 위로 올려버리십시오. 그럼 기병들 우왕 좌왕하며 따라 옵니다. 산 위에서 천천히 느긋이 가다가. 적군이 너무 산쪽으로 몰렸다 싶으면 나중에 복병들로 잡기 힘드니, 또 천천히 숲쪽으로 내려 옵시다. 물론 아래쪽으로 내려 오시면서 산도 들르고, 숲도 지나고 해야 합니다. 그 동안 정욱과 조조는 기합, 패기를 써 주며 경험치를 획득하도록 합시다. 허저는 한번에 이동을, 자신이 갈 수 있는 최대 거리에 반정도만 이동하면 적당합니다.


특기 사항-조조전 중 최고 아이템인 풍신 방패 획득. 원소의 죽음.


21. 양산 전투


아 지루한 양산 전투. 아군의 본대에 허저가 있다면 모두함께 산으로, 허저가 없다면 조조와 책사계만 산으로 넘어 유비를 치면 됩니다. 나머지, 즉 기병계들은 숲을 돌아가도 되고, 그냥 산 넘어 유비를 쳐도 됩니다.


처음 선택시 여남성을 선택하십시오. 물론 군량대도 되지만, 여남성을 먼저 치는게 낫습니다. 우선 여남성을 치면 아군이 막 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적군의 이름있는 궁병계도 2인데가가, 적병도 이름있는 놈들이니, 타격치가 만만치 않습니다. 하니 이곳에서는 연대나, 강진을 써 주시거나,  하후돈같이 강한 케릭이 없으면, 몸빵 케릭이라도 앞에 세워야 할겁니다. 따로 요령은 없습니다. 그저 죽지 않게 하는 정도 뿐입니다.


대충 잡다보면, 관우 넘어올텐데, 산에 있을 때는 껌이지만, 산넘어오면 아군 다 쓸어버리니, 허보나 포박등으로 묶어 줍시다. 뒤에 따라오는 관평은 산사태나 거암 등으로 잡아 버립시다. 여남성을 공략하면서 이 들을 상대하려니 좀 귀찮긴 하지만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니 차근 차근 합시다.


22. 여양 전투


자 많은 분들이, 이 전투에서 해매셨을 겁니다. 과연 전멸이 가능하기나 한건가 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 전투를 가장 좋아합니다. 전멸 시킬 때까지 턴이 빡빡해서 제일 덜 지루하거든요.


우선 원담의 성 공략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여지껏 하던데로 해야하는데, 턴이 빡빡하니 최대한 빨리 제거합시다. 유엽과, 하후돈의 방천화극을 잘 이용해주면 금방 끝납니다. 그럼 원담과 곽도가 똥꼬에 불 난듯 도망칩니다. 굳이 잡지 맙시다. 시간 낭비 입니다. 나중에 귀찮아 지긴 하지만, 그 둘 잡는다고 쓰는 턴이 더 아까우니 그냥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조조, 조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조조는 사기 케릭이니까, 패기 쓰고 바로 울짱에 있는 노병 4, 포병 2마리를 상대합시다. 시작부터, 그쪽으로 뛰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안하면 턴 수 못 맞추니 바로 뜁시다. 즉 성 공략에서 조조만 빠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봉기, 봉기는 칠성검을 가졌으니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만, 쉽지는 않습니다. 초반에 하후돈에게 강행 걸면 잡는게 불가능도 아니지만, 그건 뻘짓이니 열심히 성 공략이나 합시다. 그럼 봉기가 "까꿍"이라며 10턴쯤 쫄따구 좀 데리고 나옵니다. 이 때 조조는 갈등 때립니다. "아씨 그냥 집에갈까" "말까" 그럼 과감히, 공략을 계속합시다. 이 전투를 패배한다고해서 다른 전투가 더 등장하는 것이 아니니, 그대로 싸우는게 득입니다.


자 성은 이미 공략되고 울짱에 있던 적도 하나 둘 공략되었을 겁니다. 적을 정리하며 북진하면, 원담 + 곽도가 있는 진영에 봉기와 쫄다구들이 모여 듭니다. 여기서는 지형을 잘 활용 합시다. 적군의 진지는 울짱으로 쳐져 있고, 그 간격 사이에는 한칸으로 일렬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런 자리에 아군중 공격력이 약한 녀석을 세워두면 적군의 상당수는 발이 묶입니다. 즉 인간 방패인 셈이지요. 이런 방패를 세워두면 아군은 원담-원희의 진지를 공략하기가 더 수월하고, 적의 원군도 막으니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러다보면 조조가 적을 다 정리할 때 까지 시간을 벌 수 있고 원담 잡기도 쉬워 집니다.


아마 15턴 쯤이면  원담-원희 진지는 거의 초토화 될 겁니다. 만약 적군의 원군을 잡는데 시간을 써서, 원희의 진지를 초토화 시키지 못했다고 해도, 최소한 18턴 안에는 원희 진지에 원희만 남은 상태로 떡실신 시켜야 합니다.  곽도만 없으면 더 빨리 끝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쯤되면(15턴) 다시 적군의 원군이 옵니다. 다시 퇴각할까 말까 싶은데, 그냥 싸웁시다. 걱정말고 원군 상대를 하며, 원희 진지를 정리합시다. 그리고 조조는, 언제나 울짱에 있는 포병과 노병같은 잡놈들 잡는데 사용합시다. 엄하게, 아군과 합류해서 진지 공략에 쓰면 턴수 모자라서 적군 전멸 못 시킵니다.


원희 진지를 다 부수지 못하고, 15턴에 온 적군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20턴이 오면 약간 힘들어 집니다. 반면 원희 진지를 거의 다 정리하고 15턴째오는 원군도 정리했다면 괜찮습니다. 20턴에 원상이 오는데, 퇴각할까 말까의 기로에 섭니다. 저는 공략을 추천하지만, 퇴각하셔도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 했습니다. 남은 5턴만에 정리가 가능하면 하시고 아니면 안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제 경우에는 5턴이 아니라, 2~3턴만에 정리가 되었고, 원희 진지가 생각보다 빨리 날아가버려서, 원히 데리고 열매 노가다 했습니다. 하지만, 원희 데리고하면 살짝 따끔하니, 노가다는 하지 마세요. 이 전투의 목적은 원담과 원희의 퇴각입니다. 그러니 부담 갖지 마시고 끝까지 싸우다가, 안되겠다 싶을 때 원희만 날려 버리면 됩니다. 결국, 25턴 풀로 채우고, 원희 목만 가지면 이 전투는 이기는 겁니다.


나머지 공략은 중편을 쓰게 될 경우에 합니다. 중편의 공략은 정군산 전투까지만 하게 될 것 같으며, 그 외의 전투는 제가 요 근래 해보질 않아서,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양전투는, 공략에 부족함이 있어서, 다시 플레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양전투는 개인에 따라 하는 플레이 방식도 다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초반에 모든 아군이 성 공략에 힘 쓰면 턴수 부족으로 적군 전멸은 힘들어 진다는 것입니다. 울짱에 있는 적들을 잘 제거해 주시면서 하시고, 성 공략은 꼭 다수의 아군이 없더라도 금방 됩니다.

네이버 지식인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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