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7차 리그인 ‘오리온 초코송이 카트라이더 리그’(일간스포츠·넥슨 공동 주최)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2월 17일(일) 오후 2시 광장동 ‘멜론 AX홀’에서 열린다.

9일(토) 진행된 와일드 카드를 끝으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 8명이 모두 가려졌다. 와일드 카드를 통해 올라온 유임덕, 정선호(이상 온게임), 김선일(무소속), 이재성(IT뱅크)과 본선 1, 2라운드를 통해 올라온 문호준(온게임), 장진형, 강석인(이상 IT뱅크), 강진우(E.O.S) 등 이상 8명의 선수가 모두 결정된 것. 이들은 우승상금 2천만원과 카트 최강자라는 명예의 자리를 놓고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카트 천재’ 강진우와 ‘카트 신동’ 문호준. 강진우는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실력가다. 타고난 감각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문호준 또한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면에서는 최고라 칭하기에 손색이 없다. 11세의 어린 나이에 벌써 한 번의 우승과 한 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 1라운드 결선 3위와 2라운드 결선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된다.

카트 명문 IT 뱅크의 활약여부도 주목할 만 하다. ‘온게임’과 ‘E.O.S’ 두 팀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던 카트리그에서 정통 강호 ‘IT 뱅크’가 팀의 새로운 멤버 장진형, 강석인의 활약에 힘 입어 부활의 신호탄을 올리고 있는 것. 또한 와일드 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카트 괴물 유임덕에게도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 김대겸 해설이 그 날 경기의 1위를 미리 예견하고, 예견이 맞을 것인지 빗나갈 것인지 팬들이 투표를 하는 ‘김대겸의 선견지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포모스 홈페이지(www.fomos.kr/mvp/mvp.html)를 통해 베스트 라이더를 뽑는 팬 투표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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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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