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리즈 누계 1,200만장 이상 판매된 인기작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의 감수자인 카와시마 류타 교수가 모든 보수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NDS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크게 기여한 인기작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일본명:토호쿠 대학 미래과학 기술 공동연구센터 카와시마 류타 교수 감수 뇌를 단련하는 어른들의 DS 트레이닝)'의 감수를 맡은 카와시마 류타 교수가 저작권 등과 관련, 이에 대한 보수를 모두 사양했음을 밝혔다.

카와시마 류타 교수는 프랑스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DS 두뇌 트레이닝'과 관련된 보수는 모두 거절했다"며 "단순히 일이 좋아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DS 두뇌 트레이닝'은 전 세계적으로 시리즈 누계 1,200만장, 국내에서만 20만장 이상 판매된 인기 타이틀로, 게이머는 물론 남녀노소 일반인들에까지 높은 인기를 얻어 NDS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인기 덕에 감수를 맡은 카와시마 류타 교수는 인세로 약 24억엔(약 220억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연수입 1,100만엔(약 1억원)에 만족,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닌텐도는 대신 몸 담고 있는 토호쿠 대학에 이를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와시마 류타 교수는 "인세를 거절한 것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화를 내고 있지만 돈이 갖고 싶다면 스스로 벌어서 쓰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게임 플레이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바빠서 게임을 플레이할 시간이 없다"며 "아이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무조건 이를 허가하면 공부나 가족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과 같은 해야할 일을 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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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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