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MMORPG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신작 MMORPG 4인방(풍림화산, 아틀란티카, 워로드, 헬게이트:런던)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상용화 정책 수립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MMORPG 시장 공략에 돌입한 신작 MMORPG 4인방(풍림화산, 아틀란티카, 워로드, 헬게이트:런던)이 상용화 시기와 정책 결정에 고심하고 있다.





엠게임의 '풍림화산'
신작 MMORPG 4인방 중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엠게임의 ‘풍림화산’은 공개 서비스 첫날동시접속자수 1만 5천명을 기록하고, 이후 5일째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으로 국내 MMORPG 시장에 새로운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최근 동시접속자수 3만 5천대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풍림화산은 오는 2월 공성전, 세력전, 소환수, 문파, 던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8년 1분기 내에 부분 유료화(유료 아이템 판매)로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워로드'
일대다 전투의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며 혜성같이 등장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워로드 역시 공개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 2만, 신규 회원수 7만을 기록하며, 국내 MMORPG시장에 새로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시접속자수 2만 5천대를 유지하며 순항 중인 워로드는 현재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이후 부분 유효화 방식의 과금 정책으로 2008년 상반기 내에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김태곤 사단이 선보인 온라인 SRPG ‘아틀란티카’ 역시 공개 서비스 12일만에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돌파하며 2008년 온라인게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간 온라인게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턴제 방식의 게임 진행을 바탕으로 전략과 전투의 재미를 선보인 아틀란티카는 오는 2008년 1분기내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패키지 판매 방식의 부분 유료화 과금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
신작 MMORPG 4인방 중 유일하게 외산 게임인 ‘헬게이트:런던’은 빌로퍼 사단이 만든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국내 공개 서비스 2일만에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전체 게임순위 7위(점유율 4.55%)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작 MMORPG 4인방중 유일하게 정액 요금제를 준비중인 헬게이트:런던은 월 정액 요금 1만 5천원~2만원 미만대의 금액으로 상용화를 계획 중이며, 2008년 1분기 내에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내 게임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동시접속자수 2만 이상을 돌파한 MMORPG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침체된 국내 MMORPG시장에 부흥을 예고하고 있다."며 "최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신작 MMORPG 4인방이 현재의 기세를 유지할 수 있는 합리적인 상용화 정책으로 국내 MMORPG 시장의 부흥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 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 RPG 부문 순위(27일)에 따르면 신작 MMORPG 4방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헬게이트:런던’은 RPG 전체 순위 5위(점유율 9.42%)를 기록하고 있으며, 엠게임의 풍림화산은 점유율 1.82%로 8위,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는 점유율 1.63%로 12위, 네오위즈게임즈의 워로드는 점유율 1.41%로 15위를 각각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게임트릭스 RPG 부문 순위(2008년 1월 27일)

게임스팟 조용우 기자 ( GameSpot Korea )

Posted by Red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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