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세계에서 수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3D 가상현실 사이트 세컨드라이프에서도 수개월내 디지털로 복원된 숭례문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2002년부터 시행했던 문화원형 디지털콘텐트화 사업의 일환인 ‘서울의 근대공간 복원 디지털콘텐트
개발(modernseoul.culturecontent.com)’ 프로젝트에는 숭례문 등이 3D 그래픽으로 보존돼 있다. 이
프로젝트는 1930년대의 종로, 남대문로, 육조거리 등을 디지털로 복원 산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행된 바 있다.
이
밖에도 해당 사이트에서는 3D 애니메이션을 활용 가상의 전차를 타고 1930년대 종로, 남대문로 등 서울의 거닐 수 있도록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엽서로 보는 근대 서울의 풍경 섹션’에서도 빛바랜 흑백사진을 통해 숭례문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문화원형 디지털콘텐트화 사업 '서울의 근대공간 복원' 프로젝트에서 보존해 놓은 숭례문.
|
▲세컨드라이프 디벨로퍼 업체가 2007년 정교하게 복원한 경회루. 업체는 수개월내 숭례문을 세컨드라이프에 복원할 계획이다.
3D 가상현실 사이트 세컨드라이프에서도 곧 숭례문이 디지털로 복원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세컨드라이프에서
국보급 문화재 경회루를 정교하게 복원한 디벨로퍼 애시드크레비즈 관계자는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숭례문 전소 소식을 듣고
1~2개월 내에 숭례문을 세컨드라이프 상에서 재현하기로 했다” 며 “한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인의 문화유산을 가상 공간에서나마
재현시켜 국보 손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가 3D로 복원한 경회루는 8000개의 프림을 쓸 정도로 세컨드라이프 내에서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수준의 건축물이며,
그만큼 실사에 가깝게 재현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림은 세컨드라이프에서 건물을 건설할 때 사용하는 기본 단위이다.
|
이밖에도 온라인 게임에서도 숭례문 등 국보급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제이투엠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실사형 레이싱 게임 ‘레이시티’는 화재전 숭례문이 그대로 등장한다.
개 발사 제이투엠은 게임 제작 당시 직원들이 수개월에 거쳐 서울의 구석구석을 돌며 주요 거리 및 건물을 사진을 찍어 3D로 서울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화마로 사라진 숭례문도 실사에 가깝게 복원돼 있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달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 하모니 '발크리드 전기', 24일까지 테스터 모집 중 (0) | 2008.02.14 |
---|---|
`C&C: 레드 얼럿`, 7년만에 부활 (0) | 2008.02.14 |
PS3용 `솔져 오브 포춘: 페이백` 오는 22일 발매 (0) | 2008.02.13 |
엠게임, '귀혼' 대규모 업데이트 (0) | 2008.02.13 |
EA, PC용 '매스 이펙트' 5월 발매 예정 (0) | 2008.02.13 |